롯데건설, 케미칼·EPS코리아와 '층간소음 저감 완충재 개발' 연구 협약

박승희 기자 2021. 3. 21.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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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은 롯데케미칼, 층간소음 완충재 기술 보유기업 EPS KOREA와 '고성능 바닥충격음 차단구조 공동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들 기업은 협약을 바탕으로 바닥 충격음 저감에 효과가 있는 완충재 개발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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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구성 높은 친환경 EPP 완충재 개발 추진
(왼쪽부터)롯데건설 박순전 기술연구원장, 롯데케미칼 이준길 참단소재사업 모빌리티 본부장, EPS코리아 조광묵 대표이사가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출처=롯데건설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롯데건설은 롯데케미칼, 층간소음 완충재 기술 보유기업 EPS KOREA와 '고성능 바닥충격음 차단구조 공동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들 기업은 협약을 바탕으로 바닥 충격음 저감에 효과가 있는 완충재 개발을 추진한다. 롯데건설은 이번 연구를 통해 롯데케미칼이 생산하는 친환경 소재인 EPP(발포 폴리프로필렌)를 주원료로 사용할 예정이다.

EPP소재는 기존의 층간 완충재 주재료인 EPS소재에 비해 경량 충격음 저감에 특히 효과적으로 알려져 있다. 상대적으로 양호한 중량 충격음 저감 성능도 구현할 수 있을 것으로 롯데 건설은 기대하고 있다.

층간소음은 숟가락, 플라스틱 등 딱딱하고 가벼운 물건이 떨어질 때 발생하는 경량 충격음과 발뒤꿈치, 농구공 등 무겁고 큰 충격이 만드는 중량 충격음으로 나뉜다.

롯데건설은 이번 업무 체결에 앞서 지난 2월 층간소음 제로화를 위해 석·박사급 전문 인력 13명으로 구성된 소음진동 솔루션팀을 신설한 바 있다.

박순전 롯데건설 기술연구원장은 "공동연구를 통해 층간 소음 저감 기술개발과 친환경, ESG 경영 강화에 따른 중소기업과의 상생이라는 목표를 동시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속적인 기술 연구를 통해 사회적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eungh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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