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홍대 착한 치킨집 돈쭐 동참 "사장님 돈 많이 버셔야"(놀면)[어제TV]

서유나 2021. 3. 21.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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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이 홍대 착한 치킨집 돌쭐 프로젝트에 동참했다.

유재석은 "그 얘기를 듣고 저런 사람이 잘돼야 하지 않나 생각했다"는 의뢰인의 말에 "잘 돼야죠. 바로 그런 사장님이 돈 많이 버셔야 한다"고 크게 공감했다.

이후 유재석은 치킨집 사장님 박재휘 씨를 만나 잠시 이야기를 나눴다. 유재석은 요즘 화장실 갈 틈도 없이 바쁘다며 "호되게 혼나고 있다"는 사장님의 너스레에 "사장님 같은 사장님께서 돈 많이 버셔야 한다"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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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유재석이 홍대 착한 치킨집 돌쭐 프로젝트에 동참했다.

3월 20일 방송된 MBC 예능 '놀면 뭐하니?' 85회에서는 중고 거래 앱을 통해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들을 찾는 '위드 유(With YOO)' 특집 두 번째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유재석은 한 가게를 돈쭐(돈으로 혼쭐낸다는 의미의 신조어, 정의로운 일 등을 함으로써 타의 귀감이 된 가게의 물건을 팔아주는 것) 내고 싶다는 아이디 '김치맨' 의뢰인을 만났다.

유재석은 의뢰인이 "제가 홍대 앞에 살고 있는데 거기 치킨 가게에 돈쭐을 한번 크게 내주자(라는 결심을 했다)"라고 운을 떼자마자 곧 정황을 눈치챘다. 의뢰인이 돈쭐을 내려 한 가게는 형편이 어려운 형제에게 치킨을 무료로 제공해 큰 화제를 모은 치킨집 홍대 '철인 7호'였다.

유재석은 "그 얘기를 듣고 저런 사람이 잘돼야 하지 않나 생각했다"는 의뢰인의 말에 "잘 돼야죠. 바로 그런 사장님이 돈 많이 버셔야 한다"고 크게 공감했다. 유재석은 치킨 120마리를 주문해 근처 아동복지센터에 기부할 예정이지만 차가 없다는 의뢰인의 치킨 배송을 돕기로 했다.

이후 유재석은 치킨집 사장님 박재휘 씨를 만나 잠시 이야기를 나눴다. 유재석은 요즘 화장실 갈 틈도 없이 바쁘다며 "호되게 혼나고 있다"는 사장님의 너스레에 "사장님 같은 사장님께서 돈 많이 버셔야 한다"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유재석은 "대단하시다"며 사장님을 연신 높였다.

사장님은 가게 사정을 더 자세히 전했다. 너무 바빠 밥도 밤 12시에 겨우 먹는다는 설명. 사장님은 "(주문) 들어오는 대로 다 받으면 좋지만 퀄리티를 위해서. 기왕 드시는 거 맛있게 드셔야 하니까"라며 보통 하루에 100건에서 150건의 주문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사장님은 타지역에서도 주문이 폭주 중이라며 "말 그대로 진짜 평양 빼고 다 있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모두 한마음으로 동참한 돈쭐 행렬이었다.

또한 사장님은 "고객님들이 '좋은 일에 써달라'고 요청 사항에 남기신다. (배달이 불가능한 지역의 주문은) 영수증들을 취합해 마포구청 결식아동(을 위해 전액 기부했다)"고 말해 또 한 번 유재석을 감동시켰다. 유재석은 "대단하시다, 사장님"이라며 감탄했다.

이날 사장님은 의뢰인이 배달 대행 아르바이트 중이라는 말에 "저도 배달일을 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가게를 유지하기 위해 손님이 없을 때, 직원에게 맡겨 놓고 배달일, 일용직 일을 했다는 것. 유재석은 "한편으론 가게가 그렇게 장사가 안 돼 적자가 나는 상황에도 치킨을 먹고 싶을 때마다 줬다라는게, 그래서 복 받으신 거다"고 말했다.

이후 유재석은 "보기만해도 뿌듯하다"며 치킨을 한가득 싣고 근처 아동복지센터에 배달을 마쳤다. 좋은 사장님과 좋은 의뢰인이 함께한 의미있는 시간, 유재석뿐만 아니라 보는 시청자들도 가슴이 뭉클해지는 따뜻한 의뢰였다.(사진=MBC '놀면 뭐하니?'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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