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켓 없이 19년간 '몰래' 비행기 탄 할머니.. 도대체 비법이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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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무려 19년간 항공권 없이 비행기를 타고 다닌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8일(현지시간) CNN 등에 따르면 항공권 없이 몰래 항공편 탑승을 시도한 여성이 시카고 오헤어 국제공항에서 지난 16일 체포됐다.
이 과정에서 그는 2014년 8월, 미네타 산호세 국제공항에서 항공권 없이 비행기에 탑승한 혐의로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에서 체포되며 전국적인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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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무려 19년간 항공권 없이 비행기를 타고 다닌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8일(현지시간) CNN 등에 따르면 항공권 없이 몰래 항공편 탑승을 시도한 여성이 시카고 오헤어 국제공항에서 지난 16일 체포됐다. 이 여성의 이름은 마릴린 하트먼(69)으로, 지난 19년간 항공권을 구입하지 않고 비행기에 탑승한 전력이 있는 인물이다.
하트먼의 범행은 지난 2002년 처음 시작됐다. 당시 하트먼은 덴마크 코펜하겐, 프랑스 파리, 미국 캘리포니아·라스베이거스, 영국 런던 등으로 향하는 30여편의 항공편에 몰래 탑승했다.
이 과정에서 그는 2014년 8월, 미네타 산호세 국제공항에서 항공권 없이 비행기에 탑승한 혐의로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에서 체포되며 전국적인 화제가 됐다. 하트먼은 이후에도 여러 차례 체포됐으나 조울증을 앓고 있다는 이유로 보호관찰로 풀려났다.
노숙자로 알려진 하트먼은 홈리스(homeless)를 위한 비영리 거주시설 ASH(A Safe Haven)에서 생활해왔다. 지난 16일 쿡 카운티 보안관실은 하트먼이 시설을 빠져나갔다는 사실을 확인한 뒤 그가 착용한 전자 감시 장치를 추적해 체포했다.
보도에 따르면 현재 하트먼은 쿡 카운티 교도소에 구금된 상태로 오는 22일와 4월 7일 두 차례 법정에 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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