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경찰관 1명 양성..식당서 확진자 옆 탁자에 앉아

심규석 2021. 3. 20.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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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경찰서에 근무하는 경찰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되면서 이 경찰서에 비상이 걸렸다.

20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이 지역에 거주하는 40대 경찰관 A씨가 코로나19에 확진됐다.

A씨는 이달 15일 한 식당에 갔는데, 옆 탁자에 제천 장례식장 발 확진자인 이 지역 거주 50대 B씨가 앉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B씨의 밀접 접촉자라는 방역당국 연락을 받고 진단검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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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연합뉴스) 심규석 기자 = 충북 충주경찰서에 근무하는 경찰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되면서 이 경찰서에 비상이 걸렸다.

충북 충주경찰서 [충주경찰서 제공]

20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이 지역에 거주하는 40대 경찰관 A씨가 코로나19에 확진됐다.

A씨는 이달 15일 한 식당에 갔는데, 옆 탁자에 제천 장례식장 발 확진자인 이 지역 거주 50대 B씨가 앉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B씨는 지난 20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B씨의 밀접 접촉자라는 방역당국 연락을 받고 진단검사를 받았다.

방역당국은 A씨 동선을 중심으로 밀접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A씨가 근무하는 부서의 동료 직원 15명은 진단검사를 받은 후 결과가 나올 때까지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A씨의 부인 C씨도 경찰관이다.

C씨와 같은 부서 직원 6명도 진단검사를 받았다.

방역당국은 C씨의 검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자가격리 확대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충주경찰서 관계자는 "사무실을 매일 소독해 왔지만 확진자 발생 소식을 듣고 다시 한번 소독하는 등 방역을 철저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k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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