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시 너 마저..클리오의 저주? [스경X이슈]
[스포츠경향]

“계약되는 모델마다 전부 논란이니 굿이라도 해야 할 판이다”
곤혹도 이런 곤혹이 없다. 광고 계약한 모델마다 논란에 휘말리며 브랜드 광고 이미지가 나락으로 추락했다. 화장품 브랜드 클리오의 얘기다. 클리오는 국내 화장품 제조 업체로 클리오, 페리페라, 구달, 힐링버드 등의 자사 브랜드를 갖고 있다.
클럽 클리오 등 로드샵 등의 자사 채널로 코로나19 여파에 분투하고 있는 클리오지만 연예계 학폭 논란이 광고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혔다.
10~20대를 타깃으로 하는 브랜드 페리페라가 가장 먼저 논란에 휩싸였다. 페리페라는 (여자)아이들 멤버 수진을 발탁했다는 공고를 낸 지 며칠이 채 지나지 않아 그의 학교 폭력 가해 의혹이 불거졌다. 일선 매장에서는 수진 모습이 담긴 브랜드 포스터를 교체 작업 중이었다.
수진의 학교 폭력 의혹이 폭로전으로 번지고 소속사에서 일시 활동 중단을 시키자 페리페라 측도 수진의 포스터 배포를 중단시킨 상태다. 페리페라 측은 별다른 공고 없이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수진의 사진을 삭제했다.
페리페라의 원래 모델이었던 에이프릴 멤버 이나은도 전 멤버를 괴롭혔다는 논란에 휘말리며 총체적 난국을 맞았다. 이나은 소속사 또한 이를 부인하고 법적 대응을 시사했지만 또다른 폭로가 이어지면서 장기화 국면으로 전환됐다.

결국 페리페라는 이나은의 흔적도 공식 SNS 상에서 지웠다. 이나은은 2019년 12월부터 페리페라 모델로 활동해왔다. 교체 모델인 수진이 학교 폭력 논란에 휘말린 것에 이어 기존 모델인 이나은도 괴롭힘 논란에 휩싸인 상황이다. 현재 페리페라 공식 SNS에서 연예인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다.
클리오의 고가 브랜드 클리오도 학교 폭력 폭풍에 휘말렸다. 모델로 내세웠던 스트레이키즈 멤버 현진이 이와 같은 논란의 주인공이 됐다. 앞선 연예인들과 달리 현진은 학교 폭력 의혹을 모두 인정한 상태다. 그의 인정과 함께 클리오는 빠른 손절을 택했다. 다만 기존 스트레이즈키즈 멤버들과의 광고 계약은 유지된다. 당시 클리오 측은 “논란 직후 모델과 관련한 모든 홍보 활동을 즉시 중단했고 이전 업로드됐던 콘텐츠들은 일부 해외 유통사를 제외하고 삭제했다”고 했다.
20일 미성년 음주를 인정한 고민시도 클리오 전속 모델이다. 클리오는 지난 1월 29일 “강렬한 눈빛과 당당한 매력을 가진 고민시를 모델로 기용했다”며 전속 계약을 발표했지만 두 달이 채 지나지 않아 또다시 이미지가 추락했다.

고민시는 자신의 과거 미성년 시절 음주 모습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개되자 인정과 함께 사과문을 올렸지만 이미지 추락이 불가피하다.
브랜드의 얼굴이자 이미지를 소비하는 광고 모델들이 연이어 구설에 휘말리면서 클리오도 혼란스러운 상황에 처했다. “굿이라도 해야 할 판이다”는 누리꾼들의 우려 섞인 목소리를 마냥 흘릴 순 없는 처지다.
광고 이미지에 타격을 입은 클리오는 소송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츠서울에 따르면 클리오 관계자는 “모델 선정 시 전혀 고려하지 못한 부분으로 논란의 중심에 서다 보니 당황스럽다”며 “계약서 항목 전부 공개할 순 없지만 학교 폭력 논란 결과가 명확해지면 계약서상 손해배상이나 위약금 관련 문구를 토대로 광고 반환금 소송도 고려 중”이라고 했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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