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라 상태 '구미 여아 사건'..석 씨 남편이 공개한 사진

정명원 기자 2021. 3. 20.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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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 한 빌라에서 미라 상태로 발견된 만 2세 보람이 사건 관련해 구속된 석 씨 남편이 보람이 출생 직전 아내 사진을 공개하며 출산 사실을 부인했습니다.

숨진 보람이 친모로 알려진 석 모 씨 남편은 SBS '궁금한 이야기 Y'에 출연해 보람이가 태어난 지 한 달 반 전 휴대전화에 담긴 석 씨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하지만, 경찰은 네 차례에 걸친 DNA 검사 결과 석씨와 보람 양이 모녀 관계라는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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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 한 빌라에서 미라 상태로 발견된 만 2세 보람이 사건 관련해 구속된 석 씨 남편이 보람이 출생 직전 아내 사진을 공개하며 출산 사실을 부인했습니다.

숨진 보람이 친모로 알려진 석 모 씨 남편은 SBS '궁금한 이야기 Y'에 출연해 보람이가 태어난 지 한 달 반 전 휴대전화에 담긴 석 씨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그러면서 "만삭의 모습이 아니다. 내가 임신을 모른다는 게 말이 되느냐"며 임신과 출산 사실을 부인하는 주장을 했습니다.


그는 석 씨가 구치소에서 보낸 편지도 공개하며 "결백하다. 결코 아이를 낳은 없다"는 석씨 주장을 전했습니다.


석씨의 남편은 경찰의 참고인 조사에서도 아내 석씨의 임신과 출산 사실을 몰랐다고 진술했습니다.

하지만, 경찰은 네 차례에 걸친 DNA 검사 결과 석씨와 보람 양이 모녀 관계라는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사진=SBS 궁금한 이야기Y) 

정명원 기자cooldud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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