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첼 31점' NBA 유타, 30승 선착..토론토 7연패 수렁

최송아 2021. 3. 20. 15:0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프로농구(NBA) 유타 재즈가 2020-2021시즌 가장 먼저 30승 고지를 밟았다.

유타는 2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의 아말리 아레나에서 열린 2020-2021 NBA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토론토 랩터스를 115-112로 따돌렸다.

이날 승리로 유타는 이번 시즌 NBA 팀 중 가장 먼저 30승(11패)을 돌파, 서부 콘퍼런스 선두를 지켰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올랜도, 브루클린 6연승 멈춰 세우고 9연패 탈출..휴스턴은 19연패 늪
도너번 미첼의 슛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유타 재즈가 2020-2021시즌 가장 먼저 30승 고지를 밟았다.

유타는 2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의 아말리 아레나에서 열린 2020-2021 NBA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토론토 랩터스를 115-112로 따돌렸다.

이날 승리로 유타는 이번 시즌 NBA 팀 중 가장 먼저 30승(11패)을 돌파, 서부 콘퍼런스 선두를 지켰다.

2위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28승 13패)와는 승차를 2경기로 벌렸다.

반면 토론토는 7연패를 당하며 17승 24패로 동부 콘퍼런스 11위에 그쳤다.

도너번 미첼이 31점 6어시스트 5리바운드로 맹활약했고, 뤼디 고베르가 더블더블(15점 16리바운드)을 작성하며 함께 유타의 승리를 이끌었다.

토론토에선 파스칼 시아캄이 27점 9리바운드로 분전했다. 이날 토론토는 시아캄의 4개를 포함해 21개의 3점 슛을 꽂았으나 리바운드는 31-48로 밀리면서 연패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4쿼터 초반 94-84, 두 자릿수 격차로 앞서던 유타는 외곽포를 연이어 얻어맞으며 역전을 당해 1분 36초를 남기곤 105-110으로 끌려다녔다.

그러나 이후 미첼이 자유투 2득점을 시작으로 홀로 8연속 득점을 몰아치며 12.4초를 남기고 113-110으로 다시 전세를 뒤집어 접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올랜도 매직은 7연승을 노린 브루클린 네츠를 121-113으로 제압하고 9연패 사슬을 끊었다.

14승 27패가 된 올랜도는 동부 콘퍼런스 14위에 머물렀다.

에런 고든의 덩크 [AP=연합뉴스]

이 경기 전까지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 28승 13패로 승패가 같던 브루클린 네츠는 하위권 팀에 발목을 잡혀 선두로 치고 나갈 기회를 살리지 못한 채 동부 콘퍼런스 2위에 자리했다.

올랜도의 에런 고든이 시즌 개인 최다 38점에 6리바운드를 곁들였고, 에반 푸르니에가 31점, 니콜라 부체비치가 22점 14리바운드로 큰 힘을 보탰다.

브루클린의 카이리 어빙도 이번 시즌 개인 최다 득점인 43점을 폭발했으나 팀 패배로 빛을 잃었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스테픈 커리가 꼬리뼈 부상 여파로 나서지 못한 가운데서도 멤피스 그리즐리스를 116-103으로 꺾고 2연승을 이어갔다.

제임스 와이즈먼과 에릭 파스칼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보건 안전 프로토콜에 따라 결장한 어려운 상황에서 앤드루 위긴스가 40점을 몰아넣어 승리의 주역이 됐다.

골든스테이트는 서부 콘퍼런스 9위(22승 20패), 멤피스는 10위(18승 20패)를 달렸다.

휴스턴 로키츠는 디트로이트 피스턴스에 100-113으로 져 19연패를 당했다.

이틀 전 골든스테이트에 패해 팀 최다 연패 기록을 새로 쓴 휴스턴은 동부 콘퍼런스 최하위 팀인 디트로이트에도 져 1패를 추가했다. 시즌 성적은 11승 29패로 서부 콘퍼런스 14위다.

존 월(21점 7라운드)을 비롯해 선발로 나선 5명이 모두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으나 소용이 없었다.

프랭크 잭슨이 23점, 메이슨 플럼리가 16리바운드로 활약한 디트로이트는 동부 최하위(12승 29패)를 면치 못했으나 최근 2연승을 거뒀다.

20일 NBA 전적

새크라멘토 107-96 보스턴

샌안토니오 116-110 클리블랜드

올랜도 121-113 브루클린

유타 115-112 토론토

골든스테이트 116-103 멤피스

인디애나 137-110 마이애미

디트로이트 113-100 휴스턴

덴버 131-127 시카고

피닉스 113-101 미네소타

포틀랜드 125-119 댈러스

songa@yna.co.kr

☞ 알몸으로 여탕 침입해 손님 추행한 20대, 무슨 생각으로?
☞ 이재용 삼성 부회장, 충수 터져 삼성서울병원서 응급 수술
☞ 배우 고민시, 미성년 시절 술집서 음주 인정…"심려 끼쳐 죄송"
☞ 한인부부에 "중국으로 돌아가라" 욕설 美여성의 정체는
☞ 여자 등산객 노린 '초안산 18살 바바리맨' 도망쳤지만…
☞ (여자)아이들 수진 "서신애 괴롭힌 적 없어…입장 밝혀달라"
☞ 애틀랜타 총격 한인여성 아들에 후원 쇄도…20억 넘게 모여
☞ 이해찬 "박찬종도 거짓말로 폭망…서울선거 이긴 것 같다"
☞ 집에 불나자 매트리스 던진 후 점프…8살 소녀의 기지
☞ 사람 공격하던 러시아 불곰, 버스에 쿵…공포의 출근길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