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차세대중형위성 1호, 소유즈 발사체 이상으로 잠정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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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차세대중형위성 1호 발사가 연기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날 오후 3시 7분쯤에 발사 예정이었던 차세대중형위성 1호에 대해 "현지 사정으로 잠정 연기됐다"며 "원인은 파악 중으로 확인 뒤 관련 자료를 배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발사 예정이었던 차세대중형위성 1호는 지난 1월 바이코누르 우주센터로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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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우리나라의 차세대중형위성 1호 발사가 연기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날 오후 3시 7분쯤에 발사 예정이었던 차세대중형위성 1호에 대해 "현지 사정으로 잠정 연기됐다"며 "원인은 파악 중으로 확인 뒤 관련 자료를 배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한국항공우주연구원 관계자는 "소유즈 발사체 상단의 제어 시스템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발사재개는 내일쯤 확인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차세대중형위성은 바이코누르 우주센터(카자흐스탄)에서 고도 498km 저궤도로 쏘아 올릴 예정이었다.
이날 발사 예정이었던 차세대중형위성 1호는 지난 1월 바이코누르 우주센터로 이동했다. 약 50일 동안 기능점검, 연료주입, 발사체와 조립 등 발사준비 작업을 모두 완료했다. 소유즈 2.1a 발사체에 탑재돼 이날 발사 예정이었다.
이번 프로젝트는 500kg급 차세대중형위성 표준 플랫폼 확보와 정밀 지상관측용(해상도, 흑백 0.5m급, 컬러 2m급) 중형위성 1호 국내 독자 개발이 목표이다. ‘0.5m급’이란 가로, 세로 각각 50cm 안의 물체를 식별할 수 있다는 의미이다. 2m급은 각각 2m 안에 있는 사물을 구별할 수 있다.
차세대중형위성 1호 프로젝트는 2015년부터 2021년 6월까지이며 총예산은 1천579억원이 들어갔다. 주요임무로는 국토·자원관리, 재해재난 대응 관련 공공부문 수요 대응과 국가공간정보 활용 서비스 제공을 위한 정밀지상 관측 영상 제공 등이다.
/세종=정종오 기자(ikokid@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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