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20-20' 켈든 존슨, 구단 레전드 팀 던컨을 소환하다!

서호민 2021. 3. 20.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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켈든 존슨이 무시무시한 화력을 선보였다.

부친상을 치르고 4경기 만에 합류한 더마 드로잔이 20득점 7리바운드로 팀 승리를 이끈 가운데 켈든 존슨의 공수 맹활약도 돋보였다.

2019 NBA 드래프트 1라운드 29순위로 샌안토니오에 지명된 존슨은 2년차인 올 시즌 팀의 주전으로 올라서며 자신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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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호민 기자] 켈든 존슨이 무시무시한 화력을 선보였다.

샌안토니오 스퍼스는 2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로킷 모기지 필드하우스에서 열린 2020-2021 NBA 정규리그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의 경기에서 116-113으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샌안토니오는 3연승을 질주했다.

부친상을 치르고 4경기 만에 합류한 더마 드로잔이 20득점 7리바운드로 팀 승리를 이끈 가운데 켈든 존슨의 공수 맹활약도 돋보였다.

존슨은 초반부터 레이업, 컷인, 점프슛, 덩크슛 등을 통해 시종일관 상대 골밑을 두드렸다. 이 뿐만 아니라 리바운드에도 적극성을 띠며 전반에만 11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냈다. 존슨은 이미 전반에만 12득점 11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더블더블을 달성했다.

후반 3, 4쿼터에도 존슨은 쉴새없이 골밑 폭격을 가했고, 이에 샌안토니오도 10점 차의 넉넉한 리드를 이어가며 승기를 잡았다. 이날 존슨은 39분을 뛰며 23득점 21리바운드라는 엄청난 기록을 남겼다. 더 대단한 건 21개의 리바운드 중 공격 리바운드가 무려 10개가 포함되어 있었다는 것.

이 같이 엄청난 활약을 펼친 존슨은 구단 레전드 팀 던컨을 소환했다. 기록 전문 매체 스탯뮤즈(StatMuse)에 따르면 샌안토니오 소속 선수가 20-20을 달성한 건 2013년 던컨 이후 처음이라고 한다. 또한 NBA 역사상 6피트 5인치(약 196cm) 이하 선수가 20-20을 달성한 건 단 6차례 뿐이었는데, 존슨이 이날 20-20을 달성하면서 이 부문 7번째 선수가 됐다. NBA.com에 표기된 존슨의 신장은 196cm다.

2019 NBA 드래프트 1라운드 29순위로 샌안토니오에 지명된 존슨은 2년차인 올 시즌 팀의 주전으로 올라서며 자신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존슨은 올 시즌 32경기에 선발 출전해 평균 13.7득점(FG 48.1%) 6.2리바운드 2.0어시스트로 성공적인 소포모어 시즌을 보내고 있다.

#사진_AP/연합뉴스

 

점프볼 / 서호민 기자 syb2233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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