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 평화관광' 거리두기 2단계 속 재개.."판문점은 아직"

김정근 기자 2021. 3. 20. 12: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중단됐던 비무장지대(DMZ) 견학이 일부 재개됐다.

지난해 9월 횟수와 인원수를 제한해 일부 견학이 재개된 바 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다시 중단 조치가 내려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반해 코로나19로 인해 지난해 12월부터 잠정 중단됐던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견학 재개 소식은 아직이다.

통일부 관계자는 판문점 견학과 관련해 "코로나19 상황 등을 고려해 유엔사와 협의해 재개 시점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중단..유엔사·파주시 협의 거쳐 재개
판문점 견학은 아직..통일부 "유엔사와 검토 중"
지난해 9월 11개월만에 재개됐던 경기도 파주시 도라전망대에서 시민들이 북녘 땅을 바라보고 있다. 2020.9.25/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서울=뉴스1) 김정근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중단됐던 비무장지대(DMZ) 견학이 일부 재개됐다. 다만 같은 이유로 잠정 중단된 판문점 견학은 아직 문을 열지 못하고 있다.

20일 유엔군사령부와 통일부 등에 따르면 경기 파주시에서 운영하는 'DMZ 평화관광'이 지난 16일 일부 구간에 한해 재개됐다.

유엔사는 트위터를 통해 "코로나19 방역 조치가 시행 중인 가운데 다른 안보견학장들도 재개장하게 되면 이에 대해 공지하겠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제3땅굴, 도라전망대 등을 포함한 DMZ 평화관광은 지난 2019년 10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으로도 중단된 바 있다. 지난해 9월 횟수와 인원수를 제한해 일부 견학이 재개된 바 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다시 중단 조치가 내려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반해 코로나19로 인해 지난해 12월부터 잠정 중단됐던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견학 재개 소식은 아직이다.

지난달 수도권 내 거리두기가 2단계로 완화함에 따라 판문점 견학이 이달 중 재개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오기도 했으나, 좀처럼 잡히지 않는 확산세로 인해 여전히 검토 중인 상황으로 확인됐다.

통일부 관계자는 판문점 견학과 관련해 "코로나19 상황 등을 고려해 유엔사와 협의해 재개 시점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carrot@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