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e스몰캡]서울옥션, 1분기부터 확인되는 미술시장 호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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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해외여행이 금지되는 등 이동에 제약을 받는 가운데, 미술품 시장에 대한 규모도 확대되고 있습니다.
전반적인 작품 가격이 올라가고 있으면서도 경매 시장에 대한 참여 열기도 그 어느 때보다 뜨겁습니다.
서울옥션은 국내 유일의 미술경매 상장사이자 1등 업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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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메이저 경매 낙찰률 90%·온라인 평균 낙찰총액 7억~8억
"미술품 가격 상승에 실적 주요 축인 보유 작품 파는 '상품 부문'↑"
시장 상황 고려 시 PER 26→35배
서울옥션은 국내 유일의 미술경매 상장사이자 1등 업체입니다. 미술 시장이 대중화됨에 따라 동사에 큰 수혜가 갈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2월에 진행된 서울옥션 국내 첫 메이저 경매는 낙찰총액 110억원, 낙찰률 90%를 기록했습니다. 최근 진행 중인 온라인 경매 또한 평균 낙찰총액 규모가 7억~8억원 수준으로 과거 1억~2억원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습니다.
사실 서울옥션의 실적 성장의 주요 축은 경매가 아닌 상품 부문입니다. 서울옥션이 보유하고 있는 미술품 자산들의 개별 매각을 통한 수익을 내는 것이죠. 이 역시 수요 증대와 활발한 거래에 따라 이익 확대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안주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현재 전방위적으로 미술품 가격이 상승하고 있는 만큼 상품 부문은 매출액 상방이 열려 있어 향후 미술 시장 성장세가 강해질수록 실적 기대감도 함께 높아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유안타증권은 서울옥션의 올해 예상 영업이익을 101억원으로 전망했습니다. 전년 대비 흑자 전환하게 되는 셈입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510억원으로 76.7% 늘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앞서 말한 대로 1분기부터 눈에 띄는 실적 개선이 나타나면서 분기별로 갈수록 경매 횟수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반기 홍콩 경매 진행 등도 예정돼 있습니다. 밸류에이션도 현재 주가수익비율(PER) 26배에서 35배는 받아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고준혁 (kotaeng@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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