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채금리 변동성 확대에..크레딧 채권 매수세 '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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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채 금리의 상승과 변동성 확대 탓에 회사채 등 크레딧 채권의 매수세가 약해졌다는 분석이 나왔다.
그는 "앞서 상반기 동안 크레딧채권을 매수할 수 밖에 없는 환경이라고 전망한 가장 핵심 근거는 국고채 금리의 레벨 및 변동성이 낮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봤기 때문이었다"며 "그러나 3월 들어 국고채 금리의 변동성이 크게 확대됐으며, 그동안 국고채 10년 이상 장기금리는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과정에서 국고채 3년물은 1%내외로 안정적인 박스권을 유지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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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호 기자] 국채 금리의 상승과 변동성 확대 탓에 회사채 등 크레딧 채권의 매수세가 약해졌다는 분석이 나왔다. 다만, 이달 계절 이슈가 마무리되면서 매수세가 유입될 것이나 국채금리의 변동성은 지속 지켜봐야한다는 설명이다. 변동성이 높게 유지되면 크레딧 채권에 대한 부담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윤원태 SK증권 연구원은 20일 보고서를 통해 "이달 윈도우드레싱에 의한 크레딧 스프레드 약세는 대부분 여전채와 회사채를 중심으로 나타났다"며 "그러나 최근 크레딧 채권 전반의 약세흐름은 3월수급 변곡점과 윈도우드레싱으로 설명하는데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윤 연구원은 최근 크레딧채권 약세는 국고채 금리의 영향을 크게 받은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앞서 상반기 동안 크레딧채권을 매수할 수 밖에 없는 환경이라고 전망한 가장 핵심 근거는 국고채 금리의 레벨 및 변동성이 낮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봤기 때문이었다"며 "그러나 3월 들어 국고채 금리의 변동성이 크게 확대됐으며, 그동안 국고채 10년 이상 장기금리는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과정에서 국고채 3년물은 1%내외로 안정적인 박스권을 유지했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국고채 3년물 금리는 급등락을 반복하며 변동성을 확대했으며, 1.23%까지 상승했다가 현재 소폭 하락한 상황이다.
그는 "변동성이 큰 구간에서는 크레딧채권 거래량이 줄어들 수 밖에 없다"며 "또한, 지표물 금리가 튀는 상황에서는 크레딧채권을 이용한 캐리투자 전략보다는 유통이 쉬운 지표물을 이용한 트레이딩 전략이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기 때문에 크레딧채권 매수세가 약해졌다"고 덧붙였다.
number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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