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정진택 체제 공식 출항.. 6년 적자 벗어날까

김화평 기자 2021. 3. 20. 05: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삼성중공업이 정진택 대표이사 사장 체제로 새롭게 출항한다.

삼성중공업은 지난 19일 삼성중공업 판교 R&D센터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지난해 12월 대표이사로 내정된 정진택 사장을 선임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지난 1월 임기가 만료된 남준우 전 사장의 후임인 정진택 사장은 1984년 삼성중공업 선장설계부에 입사해 영업팀장·리스크관리팀장·기술개발본부장·조선소장 등 주요 부서를 거쳤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19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정진택 사장을 선임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사진=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이 정진택 대표이사 사장 체제로 새롭게 출항한다.

삼성중공업은 지난 19일 삼성중공업 판교 R&D센터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지난해 12월 대표이사로 내정된 정진택 사장을 선임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지난 1월 임기가 만료된 남준우 전 사장의 후임인 정진택 사장은 1984년 삼성중공업 선장설계부에 입사해 영업팀장·리스크관리팀장·기술개발본부장·조선소장 등 주요 부서를 거쳤다.

이날 남준우 전 사장은 주총 인사말에서 "수년간 계속되고 있는 적자에서 벗어나지 못해 송구하다"면서 "다만 손실 상당 부분이 드릴십 분쟁으로 발생한 일회성 비용이고, 대부분 마무리 과정에 있어 불확실성이 해소됐다고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중공업은 지난해 7664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6년 연속 적자의 늪에 빠진 상황이다. 정진택 사장이 '구원투수'로 투입되고 조선업황 회복과 맞물려 흑자전환을 할 수 있을지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올해 경영목표를 차질 없이 달성하고 지속가능한 경영 기반을 다질 방침이다. 이에 따라 ▲미래 성장동력 확보 ▲스마트조선소 구축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를 약속했다.

올해 수주 목표액은 지난해 실적 55억달러보다 42% 늘어난 78억달러로 제시했다. 올해 들어 19척·24억달러 규모 수주고를 올려 1분기가 지나기 전 목표치 31%를 채웠다.

이번 주주총회에는 ▲전년도 재무제표 승인과 ▲이사 선임(사내이사 정진택·윤종현, 사외이사 이기권) ▲감사위원 선임(이기권)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최강식) ▲이사보수 한도 승인 등 총 5개 안건이 상정됐으며 모두 원안대로 승인됐다.
[머니S 주요뉴스]
"벗은 뒤태 역대급 섹시美"… 사나, 미모 폭발
가슴 위 장미문신… 이유비, 일부러 거기에?
새벽 학교 화장실에 누워있던 발… 누구였나?
눈 둘 곳이 없네… 로제, 아슬아슬 춤사위
"볼륨감 장난 아냐"… 이채은에 오창석 흐뭇?
"비키니 입고 눕방?"… 아나운서의 파격 변신
美 카드제작사, 축음기에 맞아 죽는 BTS?
'미스트롯' 빼라고!!!… '미스터트롯' 팬들 발끈
"같이 살 수 있어"… 왁스·홍석천 무슨 사이야?
"오빠 실망이다"… 싸이 사과 댓글, 무슨 일?

김화평 기자 khp0403@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