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넘은 비판' 호날두, 올여름 유벤투스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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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가 올여름 유벤투스와 결별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유벤투스의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탈락 후 호날두를 향한 과도한 비판이 제기됐고, 이로 인해 다가올 이적 시장에서 새로운 팀을 찾는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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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가 올여름 유벤투스와 결별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유벤투스의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탈락 후 호날두를 향한 과도한 비판이 제기됐고, 이로 인해 다가올 이적 시장에서 새로운 팀을 찾는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탈리아 국가대표 출신이자 유벤투스에 몸담았던 공격수 살바토레 스킬라치는 19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와 인터뷰를 가졌다.
스킬라치는 “호날두가 토리노에서 마지막 시즌을 보낼 것”이라고 결별을 주장했다.
호날두는 2018년 여름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유벤투스 유니폼을 입었다. 지금까지 공식 122경기에서 95골을 기록하며 두 차례 세리에A 우승을 이끌었지만, 숙원인 챔피언스리그를 들어올리는데 실패했다. 2연속 16강에서 미끄러졌다. 결국, 남은 1년 계약을 다 채우지 못하고 새 둥지를 틀게 될 것이라는 전망.
스킬라치는 “유벤투스가 호날두에게 재계약 제안을 할지 확실하지 않다. 그가 새로운 팀을 찾는데 그리 오래 걸리지 않을 것이다. 의심의 여지가 없다”면서, “챔피언스리그 이후 그가 받은 비판은 도를 넘었다. 세계 최고 공격수도 나쁜 경기를 할 때가 있다. 유벤투스가 FC포르투를 과소평가했을지 모른다”고 호날두를 감쌌다.
이어 “호날두는 포르투전이 단순히 실수였다는 걸 증명하려 자신과 클럽을 위해 앞으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힘을 실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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