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선발투수 랭킹 9위 "토론토 에이스" 美매체..1위는 디그롬

길준영 2021. 3. 20.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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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33)이 선발투수 랭킹 9위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매체 NBC스포츠 보스턴은 19일(한국시간) 2021시즌 가장 좋은 활약을 보여줄 선발투수 랭킹 톱20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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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더니든(미국 플로리다주) ,최규한 기자] 토론토 선발 류현진이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 dreamer@osen.co.kr

[OSEN=길준영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33)이 선발투수 랭킹 9위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매체 NBC스포츠 보스턴은 19일(한국시간) 2021시즌 가장 좋은 활약을 보여줄 선발투수 랭킹 톱20을 선정했다. 류현진은 9위에 이름을 올렸다. 아메리칸리그 선발투수 중에서는 3위에 해당하는 순위다. 

지난 시즌 토론토와 4년 8000만 달러 계약을 맺은 류현진은 12경기(67이닝) 5승 2패 평균자책점 2.69로 활약하며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투표 3위에 올랐다. 2019년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투표 2위에 이어서 2년 연속 사이영상 투표 최종 후보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류현진은 올해 시범경기에서도 2경기(6이닝) 1승 평균자책점 1.50을 기록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NBC스포츠 보스턴은 “LA에서 사이영상 투표 2위를 차지했던 류현진은 토론토에서 화려한 데뷔 시즌을 즐겼다. 이번에는 평균자책점 2.69 WHIP(이닝당출루허용률) 1.15를 기록하며 사이영상 투표 3위에 올랐다. 토론토 코칭스태프는 동부지구 우승 타이틀을 위해 류현진이 2021년에도 에이스가 되기를 기대할 것”이라고 평했다. 

1위에는 2018년과 2019년 연속해서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수상했고 지난해에는 사이영상 투표 3위에 오른 뉴욕 메츠 제이콥 디그롬이 선정됐다. 디그롬은 지난 시즌 12경기(68이닝) 4승 2패 평균자책점 2.38을 기록했다. 

이 매체는 “1위는 고민없이 뽑았다. 디그롬은 지난 3년간 사이영상을 2번 수상했고 한 번은 3위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는 상대한 타자의 39%를 삼진으로 돌려세웠다”라고 디그롬을 1위로 선정한 이유를 설명했다.

디그롬에 이어서 2위 게릿 콜(양키스), 3위 셰인 비버(클리블랜드), 4위 트레버 바우어(다저스), 5위 맥스 슈어저(워싱턴), 7위 클레이튼 커쇼(다저스), 7위 다르빗슈 유(샌디에이고), 8위 워커 뷸러(다저스)가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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