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현모 KT사장 연봉 9억9700만원..이통3사 연봉킹은 '박정호'

박정양 기자,김정현 기자 2021. 3. 19.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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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현모 KT대표이사가 취임 첫해인 지난해 9억9700만원의 연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KT가 제출한 2020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구 대표이사는 지난해 급여 5억2700만원과 상여금 4억5800만원 등 연봉 9억9700만원을 수령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 LG유플러스의 최고경영자(CEO)로 공식 취임하는 황현식 사장은 지난해 보수로 급여 9억800만원, 상여금 2억7400만원, 기타 근로소득 400만원 등 총 11억8700만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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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호 사장 연봉 73억8000만원, 황현식 사장 11억8700만원
박정호 SKT사장, 구현모 KT대표이사, 황현식 LGU+사장© 뉴스1

(서울=뉴스1) 박정양 기자,김정현 기자 = 구현모 KT대표이사가 취임 첫해인 지난해 9억9700만원의 연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KT가 제출한 2020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구 대표이사는 지난해 급여 5억2700만원과 상여금 4억5800만원 등 연봉 9억9700만원을 수령했다. 전년도 수령했던 연봉 8억9200만원보다 1억500만원 증가했다.

KT측은 상여금 지급에 대해 "Customer&Media부문장으로 유통구조 개선을 통한 유·무선 사업 성장과 미디어 콘텐츠·플랫폼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점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퇴임한 황창규 전 회장은 급여 1억4200만원과 상여금 6억2900만원, 퇴직소득 14억7400만원 등 22억5100만원을 받았다.

이통3사의 사업보고서가 모두 공개된 가운데 지난해 가장 연봉을 많이 받은 최고경영자(CEO)는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으로 나타났다.

박 사장은 지난해 급여 17억원, 상여금 56억7900만원 등 총 73억8000만원을 받았다. 지난 2019년 박 사장이 받은 45억3100만원에서 28억4800만원이 증가한 액수다.

떠나는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은 지난해 총 28억4100만원의 연봉을 받았다. 하 부회장은 지난해 급여로 15억4800만원, 상여금으로 12억9000만원, 기타 근로소득으로 300만원을 받았다. 전년 대비 6억7800만원 증가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 LG유플러스의 최고경영자(CEO)로 공식 취임하는 황현식 사장은 지난해 보수로 급여 9억800만원, 상여금 2억7400만원, 기타 근로소득 400만원 등 총 11억8700만원을 받았다.

pjy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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