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 백업이어도 괜찮아.."토트넘 남고 싶어요"

김건일 기자 2021. 3. 19.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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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는 카를로스 비니시우스(25)를 3600만 파운드(약 560억 원)에 완전 영입하는 옵션을 포기하겠다고 원 소속팀 벤피카에 통보했다.

데일리메일은 비니시우스 완전 영입에 최대 1700만 파운드(약 260억 원)를 지불하겠다는 자세다.

완전 영입 조건으로 합의한 3600만 파운드의 절반 수준이며, 벤피카가 나폴리에서 비니시우스를 영입할 때 들였던 1450만 파운드(약 230억 원)보다 조금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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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토트넘 홋스퍼는 카를로스 비니시우스(25)를 3600만 파운드(약 560억 원)에 완전 영입하는 옵션을 포기하겠다고 원 소속팀 벤피카에 통보했다. 토트넘과 비니시우스는 이렇게 갈라서는 듯했다.

그런데 비니시우스가 상황을 바꿨다. 19일(한국시간) 영국 데일리미러에 따르면 비니시우스는 에이전트를 통해 토트넘에 남고 싶다는 뜻을 벤피카에 전했다.

비니시우스의 입지는 백업 스트라이커. 프리미어리그에서 선발 출전은 1경기뿐이며 주로 유로파리그와 컵 대회에서 출전하고 있다. 해리 케인(27)의 체력을 안배하는 역할이다.

하지만 소식통에 따르면 비니시우스는 점점 토트넘에서 중요한 임무를 맡게 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비니시우스는 유로파리그에서 6골, FA컵에서 3골로 토트넘의 기대를 충족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비니시우스가 잔류 의지를 밝히자 토트넘도 완전 영입을 다시 생각할 수 있게 됐다. 단 문제는 이적료. 데일리메일은 비니시우스 완전 영입에 최대 1700만 파운드(약 260억 원)를 지불하겠다는 자세다. 완전 영입 조건으로 합의한 3600만 파운드의 절반 수준이며, 벤피카가 나폴리에서 비니시우스를 영입할 때 들였던 1450만 파운드(약 230억 원)보다 조금 많다.

관건은 벤피카가 토트넘의 1700만 파운드 제안을 받아들일지 여부다. 비니시우스의 에이전트인 플라비오 리베이로는 이미 벤피카 감독 후이 코스타를 만나 해당 문제를 논의했고, 다음 달 벤피카 회장과 회의가 잡혀 있다.

데일리메일은 "벤피카는 여름까지 결정을 미루고 더 높은 이적료를 받으려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난 시즌 포르투갈 리그 득점왕에 빛나는 비니시우스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1년 임대로 토트넘에 합류했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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