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AZ 백신 중단할 이유 없다"..23일부터 65세 이상도 접종

김성규기자 2021. 3. 19.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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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아스트라제네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접종을 계획대로 실시한다.

해당 백신 접종과 혈전 발생 사이에 연관성이 없다는 유럽의약품청(EMA) 판단에 따른 것이다.

19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국제기구 검증과 이상반응 사례를 감안할 때 국내에서 진행하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중단할 이유가 없다"며 "당초 계획대로 접종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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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아스트라제네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접종을 계획대로 실시한다. 해당 백신 접종과 혈전 발생 사이에 연관성이 없다는 유럽의약품청(EMA) 판단에 따른 것이다. 다만 불안감이 커진 만큼 해당 백신의 안전성을 재검토해 22일 발표하기로 했다.

19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국제기구 검증과 이상반응 사례를 감안할 때 국내에서 진행하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중단할 이유가 없다”며 “당초 계획대로 접종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23일부터 요양병원·시설의 65세 이상 환자와 종사가 추가로 이 백신을 맞는다. 이어 2분기(4~6월)에는 약 770만4400명이 접종을 받는다.

이날 정세균 국무총리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확대해야 하는 상황에서 국민들이 조금이라도 의문을 갖거나 불안감을 느껴서는 안될 것”이라며 전문가 검토를 지시했다. 질병관리청은 주말 동안 예방접종전문위원회를 열고 논의한 결과를 22일 발표할 예정이다. 앞서 EMA 약물감시위해평가위원회(PRAC)는 18일(현지 시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혈전 위험 증가와 관련돼 있지 않다”고 밝혔다. 다만 일부 이례적인 혈액응고 현상에 대해선 “추가 검토가 필요하다”고 권고했다.

김성규기자 sunggy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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