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3기 신도시 투기의혹 인천시 공직자 없어"

강남주 기자 2021. 3. 19. 19:3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도시 투기 의혹을 조사하고 있는 정부합동조사단의 2차 조사에서 인천시 공무원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시는 19일 합동조사단이 발표한 투기 의심자 가운데 인천시·계양구 소속 공무원 및 인천도시공사 임직원이 없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천 계양테크노밸리 예정부지. 2021.3.10/뉴스1 © News1 정진욱 기자

(인천=뉴스1) 강남주 기자 = 신도시 투기 의혹을 조사하고 있는 정부합동조사단의 2차 조사에서 인천시 공무원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시는 19일 합동조사단이 발표한 투기 의심자 가운데 인천시·계양구 소속 공무원 및 인천도시공사 임직원이 없다고 밝혔다. 또 개인정보제공 동의서 미제출자도 없다고 덧붙였다.

합동조사단은 신도시 관련 지자체 개발업무 담당 공무원과 지방공기업 전 직원 8780명 중 지난 16일까지 개인정보제공동의서를 제출한 8653명(미제출 127명)을 대상으로 3기 신도시 관련 토지 거래 내역을 조사한 결과, 3기 신도시 지구 및 인접지역 내 토지 거래자 28명을 확인했다.

지자체 공무원 23명, 지방공기업 직원은 5명으로 이 가운데 지자체 공무원 18명과 지방공기업 직원 5명 등 23명에 대해서는 투기가 의심돼 수사의뢰하기로 했다.

지자체 공무원 18명은 Δ광명 10명 Δ안산 4명 Δ시흥 3명 Δ하남 1명등이며, 지방공기업 5명은 Δ부천도공 2명 Δ경기도공 1명 Δ과천도공 1명 Δ안산도공 1명 등이다.

인천시는 앞선 지난 11일 국토교통부에 계양테크노밸리 담당자 645명(인천시 137명, 계양구 56명, 인천도공 452명)의 명단과 개인정보동의서를 제출한 바 있다.

인천시 관계자는 “향후 검경 합동수사단의 추가 부동산 투기의혹 수사와 관련해 적극 협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계양테크노밸리와 관련해 10여건의 투기의혹을 포착하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inamju@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