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호 분당서울대병원 교수, 세계고혈압학회 평생 공로상

2021. 3. 19.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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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분당서울대병원 노인병내과 김철호 교수가 세계고혈압학회(ISH)에서 ‘2021년 평생 공로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병원이 19일 밝혔다.

해당 학술상은 세계고혈압학회가 회원들의 임상, 연구 등 학술 활동과 학회 기여 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해 제정한 상이다. 김 교수는 활발한 연구와 진료뿐 아니라 학회 발전에 대한 공헌을 바탕으로 고혈압 및 의학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 교수는 순환기내과와 노인병내과를 전공했으며 고혈압을 주 전공으로 연구와 임상을 맡아 온 국내 1세대 고혈압 전문가다. 1994년 대한고혈압학회의 창립에 기여했고, 2008년 베를린에서 개최된 유럽고혈압학회-세계고혈압학회 공동 심포지엄에서 2016 세계고혈압학회를 서울에서 개최할 수 있도록 활동했다. 2014~2016년 대한고혈압학회 이사장 역임, 2016 세계고혈압학회 서울대회 대회장 등을 역임하며 세계고혈압학회를 서울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김 교수는 120편 이상의 연구 및 임상 논문을 발표했을 뿐만 아니라, 현재까지도 다수의 국내외 학회에서 활동하면서 고혈압 치료와 연구를 선도하는 세계적 연구자로 평가받고 있다.

<박효순 기자 anytoc@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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