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관광개발 "제주 지역사회 120억 환원, 반드시 지킬 것"

강경태 2021. 3. 19.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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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관광개발이 제주도민에게 약속한 사회공헌기금 집행을 반드시 지키겠다고 밝혔다.

이에 김재웅 제주도 관광국장은 "3년 이후에도 계속 환원을 약속했기 때문에 법에 근거해 추진상황 실적을 제출하도록 하겠다"며 "또 향후 갱신허가제 등의 제도를 도입해 안전장치도 마련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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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 엘티카지노 변경허가 의견제시
김한준 롯데관광개발 사장이 19일 오후 제주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회의에서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제주도의회 제공) 2021.03.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강경태 기자 = 롯데관광개발이 제주도민에게 약속한 사회공헌기금 집행을 반드시 지키겠다고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위원장 안창남·무소속·제주시 삼양·봉개동)는 19일 도의회 393회 임시회 제1차 회의를 열고 엘티카지노 영업장소의 면적 변경허가 신청에 따른 의견 제시의 건을 다뤘다.

이날 안창남 위원장은 “엘티카지노가 지역사회에 3년간 120억원을 환원하겠다고 약속한 것에 대해 어떻게 담보할 것인가”라면서 “코로나19 사태로 랜딩카지노가 적자를 면치 못하는 상황을 고려하면 엘티카지노가 약속을 지킬 수 있을지 의문이다”고 말했다.

이에 김재웅 제주도 관광국장은 “3년 이후에도 계속 환원을 약속했기 때문에 법에 근거해 추진상황 실적을 제출하도록 하겠다”며 “또 향후 갱신허가제 등의 제도를 도입해 안전장치도 마련하겠다”고 답했다.

김한준 롯데관광개발 사장은 “3년간 120억원을 환원하는 약속을 무슨 일이 있더라도, 코로나19 사태가 계속되더라도 무조건 지키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본사를 제주로 이전하면서 제주의 향토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약속했다”며 “우리는 드림타워를 통해 제2 창업을 목표로 하고 있어 모든 역량을 드림타워에 완전히 쏟았다”고 설명했다.

김 사장은 “무슨 일이 있더라도 약속을 지킬 것이다”라며 “3년 이후에도 지속해서 지역사회 환원을 확대하겠다. 영업이익이 어려워져도 도민에게 한 약속을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tk280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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