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전 '그 맛' 못 잊어..블링컨이 다시 찾은 한국 음식
2021. 3. 19. 17:36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방한 중 맛있는 순두부찌개를 즐겼다면서 SNS에 남다른 순두부 사랑을 고백했습니다.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블링컨 순두부찌개'입니다.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과 함께 한국을 방문한 블링컨 국무장관은 어젯(18일)밤 자신의 SNS에 순두부찌개를 먹는 사진을 올렸습니다.
"2016년 서울에서 맛본 순두부찌개가 얼마나 맛있었는지 기억한다!"면서 "이번 방문에서 다시 즐길 수 있어서 정말 기쁘다"고 적었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5년 전 국무부 부장관 시절, 리퍼트 당시 주한 미국 대사 소개로 서울 종로구의 한 식당에서 순두부찌개를 먹고 극찬한 적이 있습니다.
식당에 "훌륭한 식사였다! 다시 돌아오겠다"는 자필 메시지를 남기기도 했는데 이번 방한에서 5년 전 약속을 지킨 셈입니다.
누리꾼들은 "몇 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순두부찌개 사랑~ 저랑 똑같네요^^" "비건 닭 한 마리에 블링컨 순두부찌개까지! 드실 줄 아는 분들이군!" 이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트위터 SecBlink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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