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한 달간 다시 '봉쇄'..코로나 확산 이후 세 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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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수도 파리가 4주 동안 봉쇄된다.
카스텍스 총리는 "4주는 봉쇄 조처가 실효를 발휘하기 위해 필요한 시간"이라며 "동시에 가장 취약한 사람들이 백신 접종을 할 수 있는 시간"이라고 설명했다.
봉쇄 기간 동안 필수 상점은 운영이 가능하나 미장원, 옷가게, 가구점 등은 문을 닫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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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프랑스 수도 파리가 4주 동안 봉쇄된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벌써 세 번째 봉쇄다.
18일(현지시간) 가디언에 따르면 장 카스텍스 프랑스 총리는 이날 "프랑스가 3차 확산에 휘말렸다"며 "영국에서 최초로 발견됐던 변이 바이러스의 감염은 이제 프랑스 확진자의 75%를 차지한다"고 말했다.
특히 파리의 경우 10만명당 400명 꼴로 확진자가 나오며 의료 체계에 상당한 압박을 가하고 있다.
카스텍스 총리는 "이 전염병은 더욱 심각해지고 있다. 이제 우리의 책임은 (바이러스가)우리의 통제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하는 것"이라며 파리의 봉쇄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프랑스의 일일 확진자는 3만5000명에 달했다. 특히 파리의 경우 실질 확진자 수가 지난 2차 확산 때보다 많은 수준이다.
카스텍스 총리는 "4주는 봉쇄 조처가 실효를 발휘하기 위해 필요한 시간"이라며 "동시에 가장 취약한 사람들이 백신 접종을 할 수 있는 시간"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외출은 가능하지만 친구들과의 파티는 삼가달라"라고 덧붙였다.
봉쇄 기간 동안 필수 상점은 운영이 가능하나 미장원, 옷가게, 가구점 등은 문을 닫아야 한다. 학교는 그대로 대면 수업을 실시한다. 외출은 집에서 10㎞ 반경으로 제한된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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