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정발산 ′김대중대통령 사저 기념관′ 실제 애장품으로 채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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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가 오는 6월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는 '김대중 대통령 기념관'이 고 김 전 대통령 부부의 애장품으로 채워진다.
경기 고양시는 지난 18일 김대중 전 대통령의 정발산동 사저에서 이재준 시장과 김 전 대통령의 3남 김홍걸 국회의원이 참석해 유품 기증식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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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고양시가 오는 6월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는 ‘김대중 대통령 기념관’이 고 김 전 대통령 부부의 애장품으로 채워진다.
경기 고양시는 지난 18일 김대중 전 대통령의 정발산동 사저에서 이재준 시장과 김 전 대통령의 3남 김홍걸 국회의원이 참석해 유품 기증식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특히 이날은 유품 기증식과 함께 ‘기념관 실시설계 보고회’도 열려 김홍걸 의원과 사저 기념관의 구성에 대한 의견도 나눴다.
안방과 서가, 객실 등이 있는 본채는 건축물 보전 중심으로 리모델링을 진행해 김 전 대통령이 당선 전까지 평화·인권·민주주의 등을 고민했던 공간으로 형상화하기로 했고 별채는 사저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김 전 대통령이 지향했던 평화·인권·민주주의를 체험 및 교육하는 전시관으로 조성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에 대해 이재준 시장은 “김대중 대통령이 직접 사용했던 유품은 기념관 조성에 꼭 필요한 30종이나 되는 유품을 흔쾌히 기증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김대중 대통령 사저 기념관이 대통령이 평생동안 추구했던 평화·인권·민주주의의 의미를 전달하기 위한 시민 교육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 일산동구 정발산동에 위치한 사저는 김 전 대통령이 1996년 8월부터 1998년 청와대로 떠날 때까지 거주했던 곳으로 당시 모습 그대로 보존되어 있어 역사적, 상징적 가치가 높다.
정재훈 (hoon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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