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트라우마센터 건립 지연.."광주시, 입법 촉구 나서야"

장덕종 2021. 3. 19.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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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의회 장재성 의원은 19일 국가폭력 피해자 치료 시설인 국립 트라우마센터 건립을 촉구했다.

장 의원은 이날 광주시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국가에서 국가폭력 생존자와 유가족의 정신적 외상을 치유하는 트라우마 치유센터가 광주에 건립될 예정이어서 관심을 받았지만, 속도가 더딘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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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성 의원 5분 발언서 지적
광주트라우마센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광주=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광주시의회 장재성 의원은 19일 국가폭력 피해자 치료 시설인 국립 트라우마센터 건립을 촉구했다.

장 의원은 이날 광주시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국가에서 국가폭력 생존자와 유가족의 정신적 외상을 치유하는 트라우마 치유센터가 광주에 건립될 예정이어서 관심을 받았지만, 속도가 더딘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현재 건립을 위한 관련 입법이 국회를 통과하지 못해 차질이 발생하고 있다. 법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일정도 미정이며 일부 국회의원들이 공청회 등을 요구하고 있어 이를 설득하는 데도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런 상황에서 광주시의 적극적인 모습을 찾아볼 수 없어 우려를 금할 수 없다"며 "적극적으로 국회에 방문해 의원들과 여·야당 원내대표들을 만나 법안의 통과를 촉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9년 센터를 유치한 광주시는 총사업비 70억원을 들여 5·18민주화운동 사적지인 옛 국군 광주병원에 지상 3층 규모로 국가폭력 피해자를 대상으로 한 치유·재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지난해 더불어민주당 양향자(광주 서구을) 의원이 대표 발의한 '국립국가폭력트라우마치유센터의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안'이 지금까지 국회를 통과하지 못했다.

cbebo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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