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재수 "이래서 안철수와 뭘 해보려 하지 말라 한 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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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9일 야권 서울시장 후보 단일화 난항과 관련해 "아니나 다를까, 안철수 국민의힘 후보의 진면목을 지금 보고 있는 것 아니겠나"고 꼬집었다.
전 의원은 이날 YTN 라디오 '황보선의 출발 새아침'과의 인터뷰에서 "국민의힘이 참 힘들고 피곤하겠다는 생각이 든다. 내가 일전에도 안 후보와 뭘 하려고 하지 말라, 나중에 진짜 큰 짐이 될 거라 한 적이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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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의 安 비판, 잘 모르면 과하다 볼 수 있지만.."
[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9일 야권 서울시장 후보 단일화 난항과 관련해 "아니나 다를까, 안철수 국민의힘 후보의 진면목을 지금 보고 있는 것 아니겠나"고 꼬집었다.
전 의원은 이날 YTN 라디오 '황보선의 출발 새아침'과의 인터뷰에서 "국민의힘이 참 힘들고 피곤하겠다는 생각이 든다. 내가 일전에도 안 후보와 뭘 하려고 하지 말라, 나중에 진짜 큰 짐이 될 거라 한 적이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안 후보는 10년 전에 새 정치라는 깃발을 들고 정치권에 들어와서 지난 10년 넘는 세월 동안 끝없는 구태정치를 보여주고 있다"며 "특히 21세기 들어 창당, 합당, 탈당 등을 제일 많이 한 정치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항상 선거 때마다 나와서 항상 후보 단일화가 어쩌니 하며, 중대결심 하고, 일정을 전면 취소하는 등의 과정을 우리가 쭉 지켜봐왔다"면서 "그렇기 때문에 지금 오세훈 후보와의 단일화 과정에서 나타나고 있는 설전 등이 새삼스러울 것이 없다"고 힐난했다.
이는 지난 2012년 대선 당시 진통을 겪었던 문재인, 안철수 후보 단일화를 에둘러 상기시킨 것으로 풀이된다.
전 의원은 "안 후보가 우리 당에 있을 때도 단일화 등의 경우가 있었는데 이게 잘 이야기가 안 되더라"면서 "물론 협상을 할 때 양보를 할 수 있는 선, 없는 선을 정해서 협상에 임하게 되지만, 우리 당에 있을 때도 이런 비슷한 경우에 아예 이야기가 잘 안되더라"고 술회했다.
그러면서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안 후보를 말하자면 심하다 할 정도로 비판도 하던데, 잘 모르는 분들은 김 위원장이 과한 것 아닌가 하고 생각할 수 있다"면서도 "우리 당에서 안철수 후보를 쭉 겪어 본 분들의 말씀에 의하면, 김 위원장의 안철수 후보에 대한 공격, 비판 등이 충분히 납득이 간다는 말씀들을 많이 하더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mati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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