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 통증' 김광현, 불펜 피칭.."볼 끝 움직임 좋아"

김주희 2021. 3. 19.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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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 통증을 느꼈던 김광현(33·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MLB닷컴은 19일(한국시간) "김광현이 통증으로 투구를 중단한 뒤 처음으로 불펜 피칭을 했다"고 전했다.

매체는 "고무적인 부분은 김광현의 불펜 피칭이 마이크 실트 세인트루이스 감독과 코칭스태프가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열정적인 분위기에서 이뤄졌다는 점"이라고 덧붙였다.

시범경기에 등판하며 시즌 준비를 하던 김광현은 등 통증을 호소해 잠시 훈련을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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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조로운 회복세 보여
[주피터=AP/뉴시스]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김광현이 3일(현지시긴) 미 플로리다주 주피터의 로저딘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해 1회 초 투구하고 있다. 김광현은 1경기에 두 번 등판해 ⅔이닝 동안 4피안타 4실점(3자책) 했다. 2021.03.04.

[서울=뉴시스] 김주희 기자 = 등 통증을 느꼈던 김광현(33·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MLB닷컴은 19일(한국시간) "김광현이 통증으로 투구를 중단한 뒤 처음으로 불펜 피칭을 했다"고 전했다.

매체는 "고무적인 부분은 김광현의 불펜 피칭이 마이크 실트 세인트루이스 감독과 코칭스태프가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열정적인 분위기에서 이뤄졌다는 점"이라고 덧붙였다.

실트 감독은 "모든 보고가 긍정적"이라며 "김광현의 볼을 받은 불펜 포수가 볼 끝 움직임이 좋다고 했다"고 말했다.

시범경기에 등판하며 시즌 준비를 하던 김광현은 등 통증을 호소해 잠시 훈련을 중단했다. 그러나 통증을 빨리 털어내면서 지난 16일부터는 투구 훈련에 복귀했다.

캐치볼 거리를 늘려나간 김광현은 이제 불펜 피칭 다음 단계로 시뮬레이션 게임이나 라이브 피칭을 소화할 예정이다.

그러나 완벽한 회복을 위해 실트 감독은 서두르지 않을 생각이다. 실트 감독은 "낙관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다만 김광현에게 어떤 것도 강요하고 싶지 않다. 그가 최고의 컨디션을 돌아올 수 있는 일정에 맞추려고 한다"고 말했다.

지금과 같은 회복세라면 김광현은 개막전 로스터 합류도 가능할 전망이다.

한편, 김광현은 올해 시범경기에서 두 차례 등판해 3이닝 8실점 7자책점을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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