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한 이슈" 美전망, 최지만 개막전 엔트리 제외 'IL 등재'

2021. 3. 19.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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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최지만의 활용 가능성이 유일한 이슈로 남게 됐다."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은 개막전 엔트리에 포함될 수 있을까. 미국 탬파베이 타임스는 19일(이하 한국시각) 탬파베이의 2021시즌 개막전 엔트리를 전망하면서 최지만과 브렛 필립스를 IL(부상자명단)로 분류했다.

최지만은 올해 구단과의 연봉조정서 승리, 245만달러를 받는다. 그러나 오른 무릎 염증으로 시범경기서 제대로 뛰지 못한다. 4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전서 뒤늦게 첫 출전했고, 12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 이후 다시 개점휴업이다. 11타수 4안타 타율 0.364.

탬파베이 타임스는 "외야수 브렛 필립스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최종 스팟이 될 가능성이 사라지면서, 최지만의 기용 가능성이 유일한 이슈로 남게 됐다. 최지만을 13번째 포지션 플레이어로 올려놓을 수 있다. 최지만의 무릎이 한 자리를 가린다"라고 했다.

MLB.com도 이날 개막전 로스터를 예상하면서 최지만이 4월 2일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개막전에 출전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봤다. 물론 주전 1루수는 그의 몫이다. "탬파베이는 앞으로 최지만의 무릎을 다시 검진해야 하는데, 그 시점에서 복귀할 준비가 됐는지,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한지 판단할 수 있다"라고 했다.


최지만의 개막전 합류 가능성을 타진하면서도 현실적으로 부상자명단에 올라갈 것으로 봤다. MLB.com은 "모든 것이 잘 진행되면 준비를 할 수 있을 만큼 충분한 시간이 있지만, 또 다른 장애를 겪거나 예상보다 조금 더 회복시간이 필요하면 내달 2일 부상자명단에 올라갈 가능성이 크다"라고 했다.

최지만은 14일에 무릎 재검진을 받았다. MLB.com은 15일에 MRI 촬영 결과 염증이 있다고 보도하면서 7~10일 후에 재검진을 받는다고 했다. 3월 말 무릎 재검진 결과가 최지만의 시즌 초반 행보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MLB.com은 최지만이 개막전 엔트리에서 빠질 경우 마이크 브로소, 쓰쓰고 요시토모, 얀디 디아즈가 1루수로 뛸 수 있다고 예상했다.

[최지만. 사진 = AFPBBNEWS]-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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