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준, 다둥이 아빠 된다 "아내 셋째 임신, 힘들 때 찾아온 선물"(전문)

[뉴스엔 김노을 기자]

배우 신현준이 다둥이 아빠가 된다.

신현준은 3월 19일 개인 SNS를 통해 "좋은 소식 늦게 전하게 되어 아빠 마음이 아프다. 아내의 순산과 아이의 건강 위해 기도 부탁드린다"면서 아내의 셋째 임신 소식을 알렸다.

이어 "우리 가족은 그동안 참 힘든 시간을 보냈다"면서 "아빠와 엄마는 이루 말할 수 없이 감사했지만 또 한편으로는 아이에게 너무나 미안했다. 어려운 시기에 기적같이 찾아온 선물같은 아이 너무나 고맙고 사랑한다"고 애틋한 마음을 내비쳤다.

신현준은 지난해 7월 전 매니저가 갑질, 프로포폴 의혹 등을 일방적으로 주장해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신현준 측도 전 매니저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하며 법적 공방이 이어졌으며 같은 해 11월 신현준은 혐의없음 불기소 처분을 받았다.

한편 2013년 12세 연하 첼리스트와 결혼한 신현준은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다음은 신현준 글 전문이다.

저희 가족은 그동안 참 힘든 시간을 보냈습니다

왜 나에게 이런 시간을 주셨는지 주님께 여쭈며 연단의 시간뒤에는 더 큰 축복이 있음을 믿고 소망하며 말씀을 붙들고 기도 하였습니다

그때 우리 가족에게 너무나 큰 선물을 주셨습니다

아빠와 엄마는 이루 말할 수 없이 감사했지만 또 한편으로는 아이에게 너무나 미안했습니다 어려운 시기에 기적같이 찾아온 선물같은 아이 너무나 고맙고 사랑합니다

좋은소식 늦게 전하게 되어 아빠 마음이 아픕니다 아내의 순산과 아이의 건강위해기도 부탁드립니다

늘 고맙고 감사드립니다

뉴스엔 김노을 wiw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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