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도 野도 답이 없다"..서울시장 선거 '허경영 1%'의 의미

곧바로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공약을 공개했다. △20세 이상 미혼자에게 매월 20만원의 연애수당을 지원하는 '연애공영제' △결혼 시 결혼수당 1억원 지원 △18세 이상 국민 1인당 월 150만원의 국민배당금 △5000만원의 출산수당 지급 △부동산·자동차에 대한 보유세 및 재산세 폐지 △팔당댐에서 청평댐으로 서울 취수원의 변경 등이다.

허 후보도 이 같은 점을 잘 파고 들고 있다. 그는 SNS에 공약을 공개하며 "나라에 돈이 없는 것이 아니라 도둑놈이 많다. 여도 야도 답이 없다"고 밝혔다. 연애수당과 관련해서는 "청년세대의 3포 문제(연애·결혼·출산)를 해결해야 경제가 활성화되고, 미래가 밝아진다"고 했다. 시민들이 '듣고 싶은' 말을 앞세운 셈이다.

지난해 총선에서 허 후보의 국가혁명배당금당은 비례대표 득표율 0.71%(약 20만표)를 보였다. 허 후보가 '기성정치에 대한 환멸'에 따른 일종의 반사이익을 얻을 경우 1% 이상을 득표할 수도 있는 것이다. 반면 서울시장 선거가 야권 단일화 이후 진보-보수 간 총력전 양상을 보일 경우에는 사표 방지 심리에 따라 허 후보의 득표율이 낮아질 수도 있다.
허 후보가 포함된 여론조사가 나오지는 않고 있다. 이에 대해 허 후보는 "여론조사에 (자신을) 포함하지 않는다면 무언가 이상한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고 봐야할 것"이라며 "허경영의 공약은 특별하기에 (기성 정치인들이) 무서울 것이다. TV토론이 기성 정당만 출연하는 독점 무대가 돼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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