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혼NO·1순위 아들" 김현숙, 이혼後 첫 심경..母통화에 '눈물' ('수미산장') [종합]

김수형 2021. 3. 18. 23:5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수미산장'에서 김현숙이 이혼에 대해 언급하며 심경을 전했다.

김수미는 김현숙에게 "소식을 안다, 현숙이 이별을 축하하자"며 김현숙의 이혼을 언급, 김현숙은 성격차이로 6년 만에 이혼절차를 밟았다고 했다.

갑자기 이혼소식에 대해 박명수는 '아내의 맛'이란 부부 관촬 예능에 함께 출연했던 김현숙을 언급하며 "몇개월 후 기사보고 너무 뜬금없어 놀랐다, 오빠로 마음이 안 좋더라"고 했고, 김수미는 "이미 사이가 안 좋은데 출연한 거냐"고 물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김수형 기자] '수미산장'에서 김현숙이 이혼에 대해 언급하며 심경을 전했다.

18일 방송된 KBS2TV 예능 '수미산장'에서 김현숙이 출연했다. 

이날 김현숙과 전수경이 출연한 가운데, 박명수의 안내에 따라 김수미가 있는 곳으로 이동했다. 김현숙과 전수경은 12살 띠동갑 차이가 난다면서, 전수경은 김현숙에 대해 "나이차 무색하게 솔직한 현숙이, 앞뒤가 똑같다"며 쿨한 성격이라 했다. 

김수미는 김현숙에게 "소식을 안다, 현숙이 이별을 축하하자"며 김현숙의 이혼을 언급, 김현숙은 성격차이로 6년 만에 이혼절차를 밟았다고 했다. 양육권은 김현숙이 맡은 상황이다. 

갑자기 이혼소식에 대해 박명수는 '아내의 맛'이란 부부 관촬 예능에 함께 출연했던 김현숙을 언급하며 "몇개월 후 기사보고 너무 뜬금없어 놀랐다, 오빠로 마음이 안 좋더라"고 했고, 김수미는 "이미 사이가 안 좋은데 출연한 거냐"고 물었다. 

김현숙은 "그건 아니다"고 말하면서 "사람 마다 단계가 있어, 순간적인 결정 아니다"며 항상 좋을 수많은 없는게 부부사이라 말하면서 "결혼 생활동안 켜켜이 쌓여온 문제가 서로가 있을 수 있다"고 조심스럽게 답했다. 

전수경을 포함해 친한 지인도 이혼에 대해 전혀 몰랐다고.  전수경은 "현숙이 고민을 혼자 푸는 성격, 주변 사람과 상의하지 않는 편"이라고 걱정하자, 김현숙은 "가족이야기라 조심스러워했다, 상대방도 존중해주려 했기 때문"이라면서 "남편의 얼굴도 나 때문에 다 노출되지 않았냐"며 남편과 아이를 지켜주기 위해서였다고 했다. 김수미는 "아무리 힘들어도 아이 아빠잖아, 좋은 아빠가 될 수 있도록 (지켜줘야한다)"고 위로했다. 

현재 7살 아들과 함께 생활 중이란 김현숙. 아이가 아빠를 찾는지 묻자, 김현숙은 "보고 싶다고 얘기하면 , 자연스럽게 아이에게 설명해주고 있다"며 달라진 상황에 적응하는 중이라 했다. 이에 김수미는 "이미 아이가 빨라서 어느정도 알 지도 몰라, 나이는 어리지만 어렴풋이 짐작할 수 있으니 잘 살펴보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이어 현숙은 "(이혼에 대해 )나름의 이유가 있겠지, 너그러이 이해해주길 바란다"고 했고, 김수미와 박명수도 "부부의 이야기는 부부만 아는 것"이라며 따뜻한 시선과 응원이 필요한 만큼 억측이 자제하길 당부했다.

김수미는 즉석에서 현숙의 母와 영상통화를 부탁했다. 아들도 함께 있는 모습. 아이보는데 가장 힘든 점을 묻자 김현숙母는 "힘든건 할머니라 엄마보다 부족할까 걱정이다"며 자신보다 손자를 걱정했다.  그러면서 전수경에게 "우리 현숙이 위로 좀 많이 해달라"고 부탁, 울먹이는 母 모습에 김현숙도 눈물흘렸다.  
김현숙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전개인데"라며 눈물을 닦았다. 

김수미는 조심스럽게 김현숙에게 재혼에 대해 질문, 김현숙은 "아직 두달, 재혼생각 없다"면서  "현재 1순위는 아들과 일"이라 답했다. 김수미는 "지금 마음 고생 조금 해도 되지만 ,나이들 수록 경제력과 옆에 기댈 사람이 필요하다"며 현실조언을 전했다.  

/ssu0818@osen.co.kr

[사진] '수미산장' 방송화면 캡쳐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