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청장 재선거 후보 3명 등록..선거전 점화
[KBS 울산]
[앵커]
4월 7일 재보궐 선거 후보 등록 첫날인 오늘, 남구청장 재선거 출마예정자 3명이 모두 후보 등록을 마쳤습니다.
본선 경쟁이 시작되면서 선거전의 열기가 서서히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보도에 주아랑기자입니다.
[리포트]
선거법 위반으로 당선 무효인 징역 10개월을 선고받은 김진규 전 청장의 구청장직 상실로 치러지는 4월 7일 남구청장 재선거.
후보 등록 첫 날인 오늘 출마 예정자 3명 모두 후보 등록을 마쳤습니다.
후보들은 자신의 강점을 내세우며 민생을 챙기겠다고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김석겸/더불어민주당 남구청장 후보 : "오로지 소통과 현장 행정을 바탕으로 구민 여러분의 당장의 어려움 해소에, 또 민생 경제를 챙기는 데 주력할 계획입니다."]
[서동욱/국민의힘 남구청장 후보 : "구청장 경험이 있는 후보만이 남구를 책임질 수 있습니다. 오직 구민만 바라보고 남구 발전 이끌어내겠습니다."]
[김진석/진보당 남구청장 후보 : "기득권 중심의 그런 정치와 행정이 아니라 시민들이 직접 남구 행정의 주인이 되는 그런 행정 꼭 만들겠습니다."]
후보등록은 내일 오후 6시에 마감되며, 공식 선거운동은 25일부터 시작됩니다.
그 전까지는 어깨띠 착용과 명함 배부 등 예비후보자에게 허용된 선거 운동을 할 수 있습니다.
4월 2일과 3일 이틀동안은 사전투표가 실시되고, 본투표는 4월 7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실시됩니다.
무엇보다 이번 선거가 내년에 치러질 대선과 지방선거의 전초전이라는 점에서 어느 후보가 유권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본격적인 선거전의 막이 오르면서 지역 표심을 잡기 위한 후보들 간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됩니다.
KBS 뉴스 주아랑입니다.
촬영기자:최진백
주아랑 기자 (hslp0110@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中 백신 맞아야만 ‘비자 신청 간소화’…입국 대기자들 ‘발동동’
- ‘보험금 95억’ 만삭 아내 사망 사건…살인 혐의 무죄 확정
- 오세훈·안철수 ‘후보 등록전 단일화’는 불발…협상은 재개됐지만
- 블링컨 “北 인권, 전세계 최악…일본군 위안부는 심각한 인권침해”
- 전신마비 아들 휠체어 태워 40년 달린 ‘철인 아빠’ 세상 떠나다
- 백살 넘은 향나무까지 ‘싹둑’…절차 무시한 이유는?
- ‘중국발·몽골발’ 논란에 황사의 ‘진짜 문제’ 묻혔다
- “여배우에 돼지 분장”…도쿄올림픽 개·폐회식 총감독 사퇴
- [크랩] 온 국민이 나뭇가지 들고 주문 외치던 시절
- 검찰 ‘의사 면허취소’ 판결 늑장 통보…버젓이 의료행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