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체육회 홍보대사 오승환, "꾸준한 활동 뿌듯하다"

이규원 기자 2021. 3. 18.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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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의 마무리 투수 오승환(39)이 2016년에 시작한 장애인체육 기부 활동을 올해도 이어갔다.

오승환은 18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대한장애인체육회 대회의실에서 장애인체육 기초종목 육성에 써달라며 1천만원을 쾌척했다.

오승환은 2016년부터 대한장애인체육회 홍보대사로 활동했다.

오승환은 "재활을 도와주시는 서울 선수촌병원의 소개로 장애인체육에 관해 관심을 두게 됐다"며 "앞으로도 계속 기부 활동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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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선행도 끝판왕..장애인체육 육성에 1천만원 기부
2016년부터 총 6천만원 쾌척.."앞으로도 선행 이어갈 것"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오승환 선수(왼쪽)가 18일 서울 송파구 대한장애인체육회에서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장에게 장애인체육발전 후원금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MHN스포츠 이규원 기자] "처음 기부를 결심했을 때, 일회성이 아니라 꾸준히 활동하겠다고 마음먹었는데, 그 약속을 지켜 뿌듯하다. 장애인들이 좀 더 나은 환경에서 체육 활동을 이어갔으면 좋겠다"

프로야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의 마무리 투수 오승환(39)이 2016년에 시작한 장애인체육 기부 활동을 올해도 이어갔다.

오승환은 18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대한장애인체육회 대회의실에서 장애인체육 기초종목 육성에 써달라며 1천만원을 쾌척했다. 아울러 홍보대사로 재위촉됐다.

오승환은 "처음 기부를 결심했을 때, 일회성이 아니라 꾸준히 활동하겠다고 마음먹었는데, 그 약속을 지켜 뿌듯하다"라며 "장애인들이 좀 더 나은 환경에서 체육 활동을 이어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오승환은 2016년부터 대한장애인체육회 홍보대사로 활동했다.

그는 그해 12월 휠체어테니스 임호원에게 1천만원, 2018년 2월 임호원, 노르딕스키 신의현에게 1천만원씩을 후원했다.

2019년 1월엔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에서 투수로 활약하다 교통사고로 장애인이 된 뒤 휠체어 테니스로 전향한 '야구계 후배' 김명제와 신인선수 육성을 위해 1천만원을 기부했다.

그는 그해 12월 다시 1천만원을 기부했고, 올해에도 기부 활동을 이어갔다. 총 기부금은 6천만원에 달한다.

오승환은 "재활을 도와주시는 서울 선수촌병원의 소개로 장애인체육에 관해 관심을 두게 됐다"며 "앞으로도 계속 기부 활동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에서 스프링캠프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오승환은 이날 행사를 위해 서울을 찾았다.

오승환은 "내일부터 다시 훈련해야 해 바로 대구로 이동할 계획"이라며 "현재 몸 상태는 지난해 이맘때보다 좋다"며 선전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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