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 4.7%..한국은 4.0% 전망"

김은영 기자 2021. 3. 18. 23: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가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보다 0.4%포인트 올린 4.7%로 제시했다.

UNCTAD는 18일(현지시간) 보고서에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과 경기 부양책에 힘입어 경기 회복이 예상된다며 작년 9월 전망치 4.3%에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한국의 전망치는 4.0%였다.

아울러 UNCTAD는 지난해 코로나19에 따른 봉쇄 정책의 여파로 전 세계 생산량이 3.9% 감소한 것으로 파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 시애틀에 위치한 한 축구경기장에서 백신 접종이 진행되고 있는 모습./AP연합뉴스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가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보다 0.4%포인트 올린 4.7%로 제시했다.

UNCTAD는 18일(현지시간) 보고서에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과 경기 부양책에 힘입어 경기 회복이 예상된다며 작년 9월 전망치 4.3%에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국가·지역별로 중국이 8.1%로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됐고, 미국 4.5%, 유럽 4.0%, 일본 2.1% 등으로 예상됐다. 한국의 전망치는 4.0%였다.

한국의 경우 지난해 11월과 12월 예상치 못한 감염자 증가로 민간 소비 부문의 회복이 더뎠지만, 올해 투자와 수출 부문의 강한 성장이 경기 회복을 이끌 것으로 예상됐다.

아울러 UNCTAD는 지난해 코로나19에 따른 봉쇄 정책의 여파로 전 세계 생산량이 3.9% 감소한 것으로 파악했다. 이는 1940년대 초 경제 활동 총액에 대한 통계가 도입된 이후 연간 생산량이 가장 많이 감소한 것이다.

UNCTAD는 각국 중앙은행의 선제 조처, 재난 지원금, 상품 가격의 반등, 백신의 조기 개발 등이 없었다면 상황이 더 악화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