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위 노리는 한화생명, KT 상대 압승.. KT 5연패 수렁(종합) [LCK]

임재형 2021. 3. 18.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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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생명이 어수선한 경기력의 KT를 완파했다.

한화생명은 18일 오후 온라인으로 열린 '2021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KT와 2라운드 경기서 2-0으로 승리했다.

1세트 한화생명은 '체급 차이'를 선보이며 가볍게 KT를 제압했다.

KT는 조합상 한화생명을 몰아붙여야 했으나 오히려 지지부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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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임재형 기자] 한화생명이 어수선한 경기력의 KT를 완파했다. 5연패에 빠진 KT는 플레이오프 가능성이 계속 낮아지고 있다.

한화생명은 18일 오후 온라인으로 열린 ‘2021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KT와 2라운드 경기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한화생명은 시즌 11승(5패, 득실 +8) 고지에 오르면서 2위 젠지를 바짝 추격했다. 5연패에 빠진 KT는 점점 플레이오프가 멀어지고 있다.

1세트 한화생명은 ‘체급 차이’를 선보이며 가볍게 KT를 제압했다. 한화생명의 승리는 초반부터 예견됐다. KT는 조합상 한화생명을 몰아붙여야 했으나 오히려 지지부진했다. ‘데프트’ 김혁규의 세나, ‘뷔스타’ 오효성의 탐켄치는 1차 포탑을 제일 먼저 파괴하고 무럭무럭 성장했다.

유지력 싸움에서 우위를 점한 한화생명은 다양한 오브젝트를 독식했다. 29분 경 KT가 각종 스킬을 한꺼번에 던져 ‘내셔 남작 버프’를 빼앗았지만 경기의 흐름엔 전혀 변화가 없었다. 결국 36분 경 ‘내셔 남작 버프’ ‘장로 드래곤의 영혼’을 모두 획득한 한화생명은 간단하게 넥서스를 무너뜨렸다.

2세트에서 한화생명은 리신을 뽑은 ‘기드온’ 김민성의 초반 활약에 휘말리며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KT의 초반 리드는 잠깐이었다. 따로 움직이는 오리아나, 쓰레쉬를 12분 경 요리하고 주도권을 잡은 한화생명은 뒤이어 눈엣가시 같던 리신까지 처치했다. 어느새 김민성의 리신은 ‘요한’ 김요한의 니달리보다 성장이 뒤처지기 시작했다.

어느새 골드는 한화생명이 3000이상 리드하고 있었다. 팔이 긴 바루스-니달리와 강력한 CC를 지닌 레오나의 조합은 KT를 벼랑 끝으로 몰았다. 성장이 중요한 ‘유칼’ 손우현의 오리아나는 26분 만에 3데스를 기록했다. 한화생명은 29분 경 ‘바다 드래곤의 영혼’을 확보하고 승기를 굳혔다.

화력 차이 때문에 KT는 전투에서 승리를 가져올 수 없었다. 30분 경 ‘내셔 남작 버프’를 획득한 한화생명은 그대로 진격해 경기를 매조지었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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