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정 '펜트하우스' 두 곡 불렀다

안병길 기자 sasang@kyunghyang.com 2021. 3. 18.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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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펜트하우스’ OST


가수 임창정이 ‘펜트하우스’ OST 두 곡에 참여하며 남다른 인연을 자랑했다.

18일 오후 6시 임창정이 부른 SBS 금토드라마 ‘펜트하우스2’ OST Part.2 ‘이게 바로 나야’가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이게 바로 나야’는 앞서 공개된 OST Part.1인 ‘되풀이’와는 전혀 다른 분위기의 미디엄 템포 곡으로, 24인조 현악기 군단의 연주와 임창정의 힘 있는 목소리가 어우러져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임창정은 ‘펜트하우스2’ 연출자인 주동민 PD가 평소 자신의 노래를 즐겨 들으며, 특히 ‘힘든 건 사랑이 아니다’를 촬영 현장은 물론 이동시에도 무한반복 감상한다는 얘기에 감동받아 ‘펜트하우스2’와 더 잘 어울리겠다고 생각한 ‘이게 바로 나야’를 작사, 작곡해 제작진에게 선물했다.

이번 음원은 이미 드라마 엔딩에 일부 삽입돼 발매 일정과 가창자에 대한 시청자들의 문의가 쇄도한 바 있으며, 지난 11일에는 유튜브를 통해 티저 영상이 선공개돼 큰 호응도 받았다.

임창정의 OST 가창으로 힘을 더할 ‘펜트하우스2’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0시 SBS에서 방송된다.

안병길 기자 sasa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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