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수책위, 정동채 효성 감사 재선임안에 '반대' 행사 결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연금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수책위)는 정동채 효성 감사위원의 재선임안에 '반대' 의결권을 행사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수책위는 보도자료를 내고 KT&G의 사장 재선임안과 효성 감사위원, OCI 이사 선임안에 대한 의결권 행사 방향을 심의했다고 밝혔다.
수책위는 반면 백복인 KT&G 사장 재선임안, 이우현 OCI 이사 선임안에 대해서는 '찬성' 의견 행사를 결정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민연금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수책위)는 정동채 효성 감사위원의 재선임안에 ‘반대’ 의결권을 행사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수책위는 보도자료를 내고 KT&G의 사장 재선임안과 효성 감사위원, OCI 이사 선임안에 대한 의결권 행사 방향을 심의했다고 밝혔다.
수책위는 "정동채 감사위원이 기업 가치를 훼손한 이력이 있다고 보아, 감사위원에게 요구되는 높은 청렴성, 업무의 중요성 등을 고려해 반대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수책위는 반면 백복인 KT&G 사장 재선임안, 이우현 OCI 이사 선임안에 대해서는 ‘찬성’ 의견 행사를 결정했다.
수책위는 백 사장 재선임안 찬성 결정에 대해 "KT&G가 회계 처리 위반으로 지난해 7월 증권선물위원회로부터 제재를 받은 이력이 있지만 고의성이 없었으며, 백 사장에 대한 제재도 없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수책위에는 홍순탁 에셋인피플 대표와 이상훈 서울시복지재단 공익법센터 변호사가 불참했다. 이들은 앞서 지난 16일 삼성전자의 사외이사 연임 및 감사위원 선임 안건에 대한 국민연금의 결정에 반발하며 위원직 사퇴를 선언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 달에 매장 하나꼴 개점, 캐나다 커피 팀홀튼 미풍일까 돌풍일까
- LIG넥스원 로봇개, 독일軍서 정찰·탐지 맡는다
- 현대차·기아, 싱가포르서 신차 판매 두 배 넘게 늘었다
- 위례신사선‧서부선 등 경전철 사업 지연에 역세권 부동산시장도 ‘냉기’
- [르포] 현대차 신사옥 롤모델 ‘BMW 벨트’… 年 300만명 방문
- [통신비 논란]① “할인 받고 싶으면 비싼 요금제 써라”… 통신사·제조사 상술이 폰플레이션
- 문재인 전 대통령 딸 다혜, 음주운전 사고… 면허 취소 수준
- [우리 술과 과학]⑦ “송산 포도 막걸리 개발만 2년…향료로 흉내내면 농가 피해”
- 티아라 지연·야구선수 황재균 부부, 결혼 2년 만에 파경
- [시승기] 내비·연비·가격… 韓 소비자 입맛 맞춘 폴스타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