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전 한복 입은 고스트나인, '서울' 맞춤형 비주얼 등극

고승아 기자 2021. 3. 18.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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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곡으로 컴백한 그룹 고스트나인(GHOST9)이 한복 분위기를 살린 스타일로 '의상 맛집' 비주얼을 완성했다.

고스트나인(황동준 손준형 이신 최준성 이강성 프린스 이우진 이태승 이진우)은 지난 11일 세 번째 미니앨범 '나우 : 웨어 위 아, 히어'(NOW : Where we are, here)를 발표하고 타이틀곡 '서울'(SEOUL)로 각종 음악 방송과 콘텐츠를 넘나들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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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스트나인/마루기획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신곡으로 컴백한 그룹 고스트나인(GHOST9)이 한복 분위기를 살린 스타일로 '의상 맛집' 비주얼을 완성했다.

고스트나인(황동준 손준형 이신 최준성 이강성 프린스 이우진 이태승 이진우)은 지난 11일 세 번째 미니앨범 '나우 : 웨어 위 아, 히어'(NOW : Where we are, here)를 발표하고 타이틀곡 '서울'(SEOUL)로 각종 음악 방송과 콘텐츠를 넘나들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신곡 '서울'은 24시간 잠들지 않는 화려한 도시 서울을 테마로 한 EDM 기반의 팝 댄스 트랙이다. 이 가운데 서울이라는 테마에 발 맞춘 한국적인 무대 의상이 고스트나인의 매력을 극대화시키고 있다.

고스트나인은 지난주 음악 방송 무대에서 깔끔한 슈트 재킷에 멤버별로 개성을 살린 색색깔의 한복 저고리를 레이어드한 스타일링으로 전통적인 느낌과 현대의 멋을 모두 잡아 눈길을 끌었다. 여기 노리개와 뱃지 등 한복 장신구를 활용하고, 바지 벨트 대신 정갈한 문양이 담긴 쾌자띠를 넣는 센스를 뽐냈다.

한복 의상 외에도 화려한 디테일이 돋보이는 의상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블랙 레더 룩에 체인 액세서리, 황태자가 입을 법한 제복 세트를 소화하고, 휘장을 연상시키는 네온 색감의 띠 등 디테일한 요소들이 고스트나인의 매력을 더욱 살린 것이다.

특히 이러한 스타일링은 '서울'의 강렬한 퍼포먼스에서 빛을 발한다. 고스트나인이 서울의 하늘을 맑게 닦아내겠다는 의미가 담긴 포인트 안무 '유리 닦기춤'을 선보일 때 한복 저고리와 슈트 재킷이 함께 펄럭이며 보는 재미를 더했다. 이뿐만 아니라 쾌자띠와 휘장은 엔딩 포즈와 어우러져 '서울'의 포인트가 됐다.

고스트나인/마루기획 제공 © 뉴스1

소속사 측에 따르면 고스트나인의 컴백 무대 역시 실제 전통 문양을 아름답게 표현한 궁궐 같은 배경을 활용하기도 했다. 이처럼 고스트나인은 한층 성숙해진 비주얼과 성장한 실력을 바탕으로 한복 스타일링, 궁궐 배경에 폭발적인 에너지와 치명적인 표정 연기를 더해 한 폭의 그림 같은 무대를 꾸미고 있다.

여기에 고스트나인은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한북 저고리 의상을 입고 촬영한 하이라이트 댄스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영상 속 고스트나인 멤버들은 3명씩 짝을 이뤄 '유리 닦기춤'을 선보인 것. 팬들은 고스트나인의 콘셉트에 뜨거운 호평을 보내고 있어 앞으로 더욱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

기세를 이은 고스트나인은 '서울'로 더욱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이며 왕성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seung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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