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반도체 설비, 미국 앞질렀다.. 세계시장 점유율 30% 넘어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이 반도체 설비 분야에서 미국을 추월한 세계 최대 시장으로 부상했다.
18일 신랑재경 등 중국매체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반도체 설비 시장 규모는 187억달러(약 21조3100억원)로 전년대비 39.3% 증가했다.
그러나 중국산 반도체 능력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대로라면 몇 년 뒤에 공급 수요의 차이는 중국 최대 반도체 위탁생산업체 SMIC(국제직접회로) 8개 생산 능력과 맞먹는 수준까지 벌어질 것으로 우 원사는 내다봤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베이징=정지우 특파원】 중국이 반도체 설비 분야에서 미국을 추월한 세계 최대 시장으로 부상했다. 하지만 국산화율을 여전히 저조한 것으로 지적됐다.
18일 신랑재경 등 중국매체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반도체 설비 시장 규모는 187억달러(약 21조3100억원)로 전년대비 39.3% 증가했다. 세계 전체의 성장률이 18.9%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2배 이상 수치다. 이로써 중국은 세계 시장 점유율에서도 30% 이상 차지하게 됐다. 매체는 미국을 추월하는 규모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중국산 반도체 능력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공정원 우한밍 원사는 "현재 중국 반도체 제조 생산능력의 발전은 수요에 비해 크게 뒤쳐져 있다"면서 "공급 능력과 수요의 격차가 갈수록 커지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대로라면 몇 년 뒤에 공급 수요의 차이는 중국 최대 반도체 위탁생산업체 SMIC(국제직접회로) 8개 생산 능력과 맞먹는 수준까지 벌어질 것으로 우 원사는 내다봤다. 2022~2023년 세계 반도체 시장 규모는 5000억달러(약 562조3500억원)로 추정된다.
jjw@fnnews.com 정지우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박지윤, 이성과 美여행" 주장도…진흙탕 싸움된 이혼 소송(종합)
- 청첩장 돌렸는데 후배와 동침한 여친, 결혼 거부…사 준 명품백은 모르쇠
- 여성 BJ 성관계 중 질식사 시킨 남성, 오늘 선고…징역 30년 구형
- '이혼' 함소원, 前남편과 동거→시어머니와 쇼핑까지
- 조혜련 "다이어트 비디오 95만장…지석진 말 듣고 부동산 투자 실패"
- 77일만에 밝혀진 '봉화 농약 사건' 범인 ..마지막에 숨진 '사망자' 였다
- 김정민, 전남친과 10억 소송 후 근황 "6년 넘게 쉬었는데…"
- '키스하면 죽는 희귀병' 걸린 25세女..남친 위해 3가지 해결책 마련했다 [헬스톡]
- "아내 차에서 男 삼각팬티가" 격분한 남편, 블박 뺐다가 "고소당했다" [어떻게 생각하세요]
- "휴무없이 한달 1000만원 벌어요"…'태사자' 김형준이 밝힌 수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