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옥희 울산교육감, 공약사업 이행률 84.3% 달성

노옥희 울산시교육감 [울산시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시교육청은 시민공약관리위원회가 노옥희 교육감의 공약사업 추진 실적을 평가한 결과 지난해 말 기준 목표 대비 9.3%포인트를 초과한 84.3%의 이행률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102개의 이행도 평가에서 50개 사업은 이미 완료했고, 나머지 52개 사업은 정상 추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공약사업 중 완료된 것은 초·중·고 친환경 무상 급식 시행, 고등학교 전 학년 무상 교육 시행, 중·고등학교 신입생 교복 지원, 초·중학생 수학 여행비 지원, 초등학생 학습 준비물비 전액 지원, 모든 교실 공기정화장치 설치, 치과 주치의제 운영, 울산교육정책연구소 설립, 교육정보드림센터 개소, 울산메이커미래교육센터 구축, 학교 비정규직 교육감 직고용 등이다.

추진 중인 사업은 진로 맞춤형 예술 집중 거점 학교 운영, 자유학년제 지원 강화, 고교학점제 시범 지구 운영, 혁신교육지구 지정, 공립유치원 확대, 학교 시설물 내진 기능 강화, 급식실 식당 환경 개선, 교과서 무상 지원 등이다.

시교육청은 무상 급식, 무상 교육, 무상 교과서, 수학 여행비 및 교복비 지원 등의 교육 복지 공약을 실천해 전국 최고 수준의 복지 체계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받았다고 설명했다.

시민공약관리위원회는 울산 시민을 대상으로 공개 모집한 위원 20명으로 구성됐다.

1월부터 1년 6개월 임기로 교육감 공약 추진 실적과 이행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yong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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