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척 스프링 캠프 마친 키움 홍원기 감독 "신인급 선수들 성장 눈에 띈다"

윤세호 2021. 3. 18.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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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홍원기 감독이 고척돔에서 진행한 스프링캠프를 마무리한 소감을 밝혔다.

키움은 지난달 1일부터 18일까지 46일 간 고척스카이돔에서 스프링캠프를 진행했다.

홍 감독은 "같은 장소에서 한 달 이상 훈련하는 일정이다보니 심리적으로 어려움을 느낄 수 있었을 텐데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훈련을 잘 소화해 준 선수들과 코칭스태프에 고맙다. 캠프 기간 선수들이 경쟁을 통해 기량적인 면에서 한 단계 발전된 모습을 보여줬다"고 총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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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전병우가 지난 14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두산과 키움의 연습경기 9회초 수비를 마친후 홍원기 감독으로부터 수훈선수 상품이 든 봉투를 받고 있다. 고척 | 강영조기자kanjo@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윤세호기자] 키움 홍원기 감독이 고척돔에서 진행한 스프링캠프를 마무리한 소감을 밝혔다.

키움은 지난달 1일부터 18일까지 46일 간 고척스카이돔에서 스프링캠프를 진행했다. 2월 한 달은 기본기와 체력 훈련 위주로 진행했다. 그리고 3월부터는 자체 청백전을 비롯해 한화, 두산, LG, KT위즈 등과 6차례 평가전을 펼쳐 2승 2무 2패 성적을 거뒀다.

홍 감독은 “같은 장소에서 한 달 이상 훈련하는 일정이다보니 심리적으로 어려움을 느낄 수 있었을 텐데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훈련을 잘 소화해 준 선수들과 코칭스태프에 고맙다. 캠프 기간 선수들이 경쟁을 통해 기량적인 면에서 한 단계 발전된 모습을 보여줬다”고 총평했다.

이어 홍 감독은 “신인급 선수들의 성장이 눈에 띤다. 장재영이 자체 청백전과 연습경기를 통해 점점 좋아지는 모습을 보였고 김휘집과 신준우도 내야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치며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줘 기대가 된다. 선발에 도전하는 안우진도 팀의 기대에 부응하는 모습이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곧 있을 시범경기를 통해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나가겠다. 최종 점검을 하면서 선수들의 보직을 확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키움은 오는 20일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롯데와 시범경기를 위해 19일 부산으로 이동한다.

bng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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