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기술대·산업단지공단·에너지기술평가원, 스마트그린산단 추진 MOU

문광민 2021. 3. 18.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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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기술대학교(총장 박건수·이하 산기대)는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등과 스마트그린산업단지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스마트그린산단은 정보통신기술로 생산성은 높이되 유해물질 배출은 줄인 친환경 산업단지를 일컫는다.

이날 산기대 산학융합본부 TOC(Total Operating Center·통합운영센터)에서 진행된 협약식엔 산기대 박건수 총장과 현동훈 교수, 한국산업단지공단 김정환 이사장과 조병걸 사업단장,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임춘택 원장과 김홍민 본부장이 참석했다. 이밖에도 백성현 티엘비 대표, 김옥렬 대창 대표, 남종승 남양넥스모 대표 등이 함께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국산업기술대,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등은 한국형 뉴딜정책 과제인 스마트그린산단의 성공적 추진과 국가 에너지산업 발전을 위해 기관 간 상호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협약서엔 △공장에너지관리시스템(FEMS) 보급 확대 및 스마트에너지 플랫폼 구축·운영을 통한 수요관리 강화 △산단 현장 수요 맞춤형 에너지·제조 전문인력 양성 △산단기업 RE100(기업 필요전력의 100%를 태양광과 풍력 등 재생 에너지로 충족) 지원 및 에너지 자립화 추진 등이 담았다.

박건수 산기대 총장은 "반월시화 스마트산단의 에너지 효율화를 컨트롤하는 에너지통합관제센터 TOC에서 협약을 맺게 된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협약 기관 및 유관 업체 간 실질적 협력을 통해 산단 에너지혁신의 선두 주자가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협약이 진행된 TOC는 산기대 내에 위치한 시각화 및 체험 중심의 산업단지 에너지통합관제센터로 스마트에너지플랫폼 사업(한국산업단지공단), VUP(Virtual Utility Plant, 가상에너지 생산공급설비 활용 산업단지 에너지 공동 네트워크 개발) 실증사업(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등 반월시화 산단 에너지사업의 거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문광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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