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학교 99.5% 등교수업..일주일새 학생 확진자 211명↑(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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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학교 99.5%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도 등교수업을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학생은 일주일 만에 전국에서 211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사회 감염 확산이나 학생·교직원 확진자 발생 등 사유로 원격수업으로 전환한 학교는 95곳(0.5%)으로 나타났다.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확진자는 353명으로 집계됐는데 일주일 만에 211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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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기 들어 학생 564명·교직원 59명 확진
(서울=뉴스1) 장지훈 기자 = 전국 학교 99.5%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도 등교수업을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학생은 일주일 만에 전국에서 211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전국 2만512개 학교 가운데 99.5%인 2만412개 학교가 밀집도 제한 기준을 준수한 등교수업을 실시했다.
지역사회 감염 확산이나 학생·교직원 확진자 발생 등 사유로 원격수업으로 전환한 학교는 95곳(0.5%)으로 나타났다.
원격수업 전환 학교는 지난 11일에는 123곳(0.6%)으로 집계됐으나 일주일 만에 28곳 감소했다.
원격수업 전환 학교는 경기가 31곳으로 가장 많았다. 서울 23곳, 강원 11곳, 인천 7곳, 경남 6곳, 전북 5곳, 충북 4곳, 충남 3곳, 부산·울산·전남·경북·제주 각 1곳 등 순으로 이어졌다.
대구·세종·광주·대전 등 4개 지역에서는 원격수업 전환 학교가 없었다.
나머지 5개 학교는 재량휴업을 실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학기 개학 이후인 지난 1일부터 전날(17일)까지 확진 판정을 받은 학생은 총 564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확진자는 353명으로 집계됐는데 일주일 만에 211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추가 확진자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에서 75명이 추가돼 가장 많았다. 이에 더해 경기 73명, 인천 21명 등 수도권에서만 169명이 추가돼 전체의 80.1%를 차지했다.
이밖에 전북 10명, 경남 9명, 강원·충북 각 4명, 부산·대구·광주 각 3명, 울산 2명, 세종·충남·전남·경북 각 1명 등이 추가됐다.
제주는 유일하게 이 기간 추가 학생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교직원의 경우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일주일 동안 3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기가 15명으로 가장 많고 경남 6명, 서울 5명, 인천 2명, 강원·충북·충남·경북 각 1명 등 순으로 이어졌다. 3월 이후 교직원 누적 확진자는 59명이다.
hunh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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