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네스 팰트로 "동양인 혐오 멈춰라"..애틀란타 총기난사사건에 일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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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스타 기네스 팰트로가 미국 내에 퍼지고 있는 아시안계에 대한 증오를 멈추라고 일침을 가했다.
기네스 팰트로는 17일(현지시간) 자신의 SNS에 "난 오늘 아시아계 미국인들에게 깊은 사랑을 보낸다. 당신은 우리 나라를 더 좋게 만들었다. 우리는 당신을 사랑한다(I send deep love to the Asian-American community today. You make our country better, we love you)"라는 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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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도영 기자] 할리우드 스타 기네스 팰트로가 미국 내에 퍼지고 있는 아시안계에 대한 증오를 멈추라고 일침을 가했다.
기네스 팰트로는 17일(현지시간) 자신의 SNS에 "난 오늘 아시아계 미국인들에게 깊은 사랑을 보낸다. 당신은 우리 나라를 더 좋게 만들었다. 우리는 당신을 사랑한다(I send deep love to the Asian-American community today. You make our country better, we love you)"라는 글을 올렸다.
이와 함께 "동양인 증오를 멈춰라(Stop Asian Hate)"라는 문구가 적힌 사진을 게재했다.
기네스 팰트로의 글은 지난 16일(현지시간) 총기를 난사해 한인 여성 4명을 포함 8명을 사망케한 애틀란타 총기난사 사건을 의식한 발언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최근 미국 사회에서 발생하고 있는 아시안계 인종에 대한 증오범죄를 겨냥한 일침으로 파악된다.
기네스 팰트로는 친한(親韓)파로 알려져 있으며 코로나19 확신 초기 확진 판정을 받았으나 "김치를 통해 극복했다"는 말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평소 한식을 즐기고 특히 비빔밥을 좋아하는 팰트로는 코로나19 감염 당시 "훌륭한 무설탕 김치(great sugar-free kimchi)도 발견했는데, 정말 놀라운 음식"이라고 칭송한 바 있다.
한편 지난 16일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평소 아시안계에 대한 반감을 표해온 로버트 애런 롱(21)이 마사지숍에 난입, 총기를 난사해 한인 여성 4명을 포함 8명을 살인한 혐의로 체포됐다.
/이도영 기자(ldy1004@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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