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후보 적합도..이재명 25% 선두 유지, 윤석열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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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대선후보 적합도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오차범위내에서 접전을 벌이는 '양강' 체제가 지속됐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등 4개 여론조사 전문회사가 만 18세 이상 남녀 1009명을 대상으로 지난 15~17일 실시하고 18일 발표한 3월 3주차 전국지표조사(NBS·National Barometer Survey)에 따르면,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에서 이 지사는 25%, 윤 전 총장은 23%,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는 10%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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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기범 기자 =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오차범위내에서 접전을 벌이는 '양강' 체제가 지속됐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등 4개 여론조사 전문회사가 만 18세 이상 남녀 1009명을 대상으로 지난 15~17일 실시하고 18일 발표한 3월 3주차 전국지표조사(NBS·National Barometer Survey)에 따르면,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에서 이 지사는 25%, 윤 전 총장은 23%,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는 10%를 기록했다.
이 지사와 윤 전 총장의 양강구도가 눈에 띈다. 윤 전 총장 지지율은 3월 1주차(9%)에서 15%포인트(p) 급증하며 3월2주차 24%를 기록한 이후 1%p 하락했지만, 지지율을 유지하며 이 지사와 선두권 경쟁을 벌였다.
이 지사는 지난주(25%) 지지율을 유지했고, 이 전 대표는 지난주(12%)에서 2% 하락했다. '없다'는 18%, '모름·무응답'은 9%를 기록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경우 이 지사가 43% 지지율을, 이 전 대표가 27% 지지율을 기록했다. 국민의힘 지지층의 경우 윤 전 총장의 지지율이 58%로 나타났다.
보수진영 대선후보 적합도에서 윤 전 총장은 전주보다 2%p 상승한 25%를 기록하며 1위 차지, 8%를 기록한 안철수 대표, 홍준표 의원을 큰 차이로 따돌렸다.
진보진영 대선후보 적합도에서는 이재명 지사가 32%로 1위를 차지했고, 그 뒤를 이낙연(13%), 정세균(4%), 심상정(4%)이 이었다.
차기 대선후보 호감도 조사에서는 이재명(52%), 윤석열(44%), 이낙연(39%) 순으로 조사됐다. 비호감도 조사에서는 이낙연(51%), 윤석열(45%), 이재명(39%)로 순으로 나타났다.
20여일 앞으로 다가온 재보궐선거에 대한 인식을 묻는 질문에는 '정권심판론'이 48%로 '국정안정론' 40%에 8%p앞섰다. 서울에서는 정권심판론 50%, 국정안정론 38%, 부산이 포함된 PK(부산·울산·경남)에서는 정권심판론 50%, 국정안정론 36%를 각각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로 이뤄졌으며 응답률은 35.9%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pkb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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