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첫주 특수·보건교사 백신접종 시작

2021. 3. 18.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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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3월 신학기 전체 학생의 74.3%인 441만8000여 명이 등교하고 있는 가운데, 4월 첫 주부터 특수·보건교사 등 2분기 대상자를 시작으로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이 실시된다.

또 원격수업 실시 학교 중 62.2%는 전체 원격수업의 80% 이상을 실시간 쌍방향 수업으로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3월 17일 기준, 전체 학생의 74.3%인 약 441만8000명가량이 등교했으며, 유치원이 92.1%로 등교수업 비율이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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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새학년 학교운영 중간점검
3월 전체 학생 74.3% 등교
기숙사 방역기준 강화도
정종철 교육부 차관. [연합]

올 3월 신학기 전체 학생의 74.3%인 441만8000여 명이 등교하고 있는 가운데, 4월 첫 주부터 특수·보건교사 등 2분기 대상자를 시작으로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이 실시된다. 또 원격수업 실시 학교 중 62.2%는 전체 원격수업의 80% 이상을 실시간 쌍방향 수업으로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기숙사 내 방역기준도 강화돼, 3월부터 초·중·고·대학 총 100개교에 ‘환경검체검사’가 시범 도입된다.

정종철 교육부 차관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1학년도 학교 운영 현황점검 결과 및 향후 지원계획’을 18일 발표했다.

3월 17일 기준, 전체 학생의 74.3%인 약 441만8000명가량이 등교했으며, 유치원이 92.1%로 등교수업 비율이 가장 높았다. 초등학교는 77.1%, 중학교 62.7%, 고등학교는 72.3%로 파악됐다.

실시간 쌍방향 원격수업 비율도 증가하고 있다. 교육부가 이달 2~12일 개학 후 원격수업을 실시한 6242개교를 조사한 결과, 이 가운데 62.2%(3887개교)는 전체 원격수업 중 80% 이상을 실시간 쌍방향으로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교육부 관계자는 “교원이 원격수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최신 기종 노트북 등 21만8000대를 지원했고, 스마트기기가 필요한 학생들에게 25만6000대를 대여했다”며 “비축분 27만6000대를 활용해 스마트폰 보유 학생 중 희망하는 학생에게도 기기를 대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시기도 확정됐다. 4월 첫주(1차)와 6월 셋째주(2차)에 특수교육·보육, 보건교사 및 어린이집 간호 인력 등 6만4000명에 대해 보건소에서 아스트라제네타 백신 접종이 이뤄진다. 이어 6월과 8월에는 유치원 및 어린이집, 초등학교 1~2학년, 돌봄인력 등 49만1000명에 대해 1,2차 접종이 이뤄질 예정이다.

교육부는 2분기 접종자에 포함되지 않은 교직원들은 3분기 초에, 고3 담당교사 등은 수능 일정 등을 고려해 방학 중에 접종이 이뤄질 수 있도록 방역당국과 협의를 추진하고 있다.

또 학교 기숙사 내 코로나19 위험도를 주기적으로 점검할 수 있도록 3월부터 초·중·고·대학 총 100개교에 환경검체검사가 시범 도입된다. 기숙사 내 손잡이와 문고리, 수도꼭지 손잡이, 벽, 조명스위치, 환기구, 에어컨 등 환경 검체 채취 검사를 통해 코로나19 환경오염을 주기적으로 점검하는 검사다.

이 밖에 코로나19로 인해 발생한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학교별로 기초학력 진단·보정 시스템을 통해 3월 말까지 기초학력 수준을 진단할 계획이다. 초등 저학년의 기초학력 보완 등을 위해 기간제 교원 1961명을 임용이 마무리됐다. 장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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