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쉘 2026년까지 손 잡는다

박정일 2021. 3. 18.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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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세계적인 에너지 기업인 로열 더치 쉘 그룹(이하 쉘)과 글로벌 협력 체계를 강화한다.

현대차와 쉘은 2005년부터 글로벌 고객 만족도 개선과 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공동 프로젝트와 마케팅 활동을 하고 있으며 이번 계약 연장으로 2026년까지 협력을 이어간다.

김언수 현대차 글로벌사업관리본부장은 "이번 협력 강화로 현대차와 쉘 모두 미래 모빌리티 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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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경기도 일산에 있는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열린 현대차-쉘 글로벌 비즈니스 파트너십 계약 체결식에서 김언수(왼쪽 4번째) 현대자동차 글로벌사업관리본부장 전무, 강진원(왼쪽 5번째) 한국쉘 사장 등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카를로스 마우러 쉘 글로벌 커머셜 총괄사장 등 글로벌 쉘 관계자들은 온라인 화상회의로 참석했다. <현대차 제공>

[디지털타임스 박정일 기자] 현대자동차가 세계적인 에너지 기업인 로열 더치 쉘 그룹(이하 쉘)과 글로벌 협력 체계를 강화한다.

현대차는 18일 경기도 일산에 있는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쉘과 온라인으로 글로벌 비즈니스 파트너십 계약 연장식을 했다고 밝혔다.

현대차와 쉘은 2005년부터 글로벌 고객 만족도 개선과 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공동 프로젝트와 마케팅 활동을 하고 있으며 이번 계약 연장으로 2026년까지 협력을 이어간다. 특히 미래 모빌리티 시장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협업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양사는 모빌리티 차량 특화 서비스 거점을 개발해 해외에 구축하고, 친환경차 에너지 공급 분야에서도 힘을 합칠 예정이다.

기존 협력도 지속한다. 향후 5년간 쉘의 엔진오일 제품을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글로벌 현대차 고객에게 제공하고, 서비스 마케팅 활동을 공동으로 진행한다.

또 현대차는 쉘의 엔진오일 품질 향상을 위한 공동 연구개발 활동을 지원한다.

김언수 현대차 글로벌사업관리본부장은 "이번 협력 강화로 현대차와 쉘 모두 미래 모빌리티 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카를로스 마우러 쉘 글로벌 커머셜 총괄사장은 "모빌리티 분야에서 청정에너지 미래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추진력과 개척자 정신이 필요하다"며 "쉘과 현대차 모두 이러한 철학을 공유하면서 미래 모빌리티 솔루션을 개발해나간다는 측면에서 이번 파트너십이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쉘은 월드랠리챔피언십(WRC)에서 활약하는 현대 월드랠리팀의 공식 스폰서로 참여하고 있다. 쉘은 WRC 출전에 필요한 고성능 전용 엔진 오일을 개발해 공급하는 등 현대차의 WRC 3연패 달성을 지원하고 있다.

박정일기자 comja7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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