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 백종원x김성주, 노가리찜 반전 식감에 "매력있는데 비린 맛"..호평? or 혹평? [종합]

김수형 2021. 3. 17.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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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식당'에서 김성주와 백종원이 노가리찜 집에 대해 반전의 맛이라고 말하면서도 양이 적은 부분에 대해 고민에 빠졌다.

사장은 "서울에서 유일무이한 노가리찜, 희소성이 있다, 이런건 처음본다고 하더라"며 강한 자부심을 보였으나백종원은 "그럼 왜 안했을까 생각해야해, 메뉴 없을 땐 다 이유가 있다"고 했다.

골목최초 노가리찜을 시식한 두 사람은 "식감이 좋긴 하다, 소주가 생각나는 맛"이라며 반전의 맛을 느꼈고 김성주는 "매력이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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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 '골목식당'에서 김성주와 백종원이 노가리찜 집에 대해 반전의 맛이라고 말하면서도 양이 적은 부분에 대해 고민에 빠졌다. 

17일 방송된 SBS 예능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길동 골목이 그려졌다.

이날 31번째 골목으로 길동 골목이 시작된 가운데 노가리찜집이 그려졌다. 고등학교 졸업이후 세무사로 7년간 근무하다 가족들과 요식업을 시작했다고. 사장은 고기집 7년, 노가리찜집 11년으로 요식업 경력만 18년이라고 했다.  

사장은 "서울에서 유일무이한 노가리찜, 희소성이 있다, 이런건 처음본다고 하더라"며 강한 자부심을 보였으나
백종원은 "그럼 왜 안했을까 생각해야해, 메뉴 없을 땐 다 이유가 있다"고 했다. 사장은 "그런 생각을 안해봤으니, 없으니까 내가 퍼뜨리겠다"며 원조 노가리찜이 되겠다는 마인드를 보였다. 

노가리와 코다리의 맛 차이에 대해 묻자 사장은 "많다, 식감부터 노가리는 씹을 때 달라, 쫄깃함이 있다"면서 "드신 분들은 맛있다고 해, 나만 할 수 있는 음식이란 자부심 있다"이라 덧붙였다.  
  
백종원이 사장을 찾아갔다. 이어 노가리찜집을 맛보기로 했다. 백종원은 "본능적으로 콩나물을 올리게 돼, 양념이 맛있을 것 같은 예감이 든다"며 시식했다. 백종원은 "생각보다 달지 않다"면서 "비린맛이 나지 않지만 낯선 생선조림"이라 말했다. 

백종원이 김성주를 소환했다. 김성주도 백종원처럼 "노가리가 비리지 않다"고 했으나 국물은 비리다고 하며 미스터리함을 보였다. 

백종원은 "양념 맛도 괜찮은데 왜 국물이 비린내가 날까"라며 사장에게 육수에 대해 물었고 사장은 "무, 양파, 대파, 다시마 등이 들어간다"고 했다. 이에 백종원은 양념배합에 문제가 있을 수 있음을 추측했다. 

골목최초 노가리찜을 시식한 두 사람은 "식감이 좋긴 하다, 소주가 생각나는 맛"이라며 반전의 맛을 느꼈고 김성주는 "매력이 있다"고 했다. 백종원도 "국물 비린내만 잡으면 좋을 것 같다"고 말할 정도였다. 하지만 몇개 먹었음에도 양이 적어 아쉬운 부분. 급기야 밥 반찬보다 술안주인 노가리찜에 대해 고민해보기로 했다.  

/ssu0818@osen.co.kr

[사진] '골목식당'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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