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예은, 직접 작사·작곡한 '문어의 꿈'으로 '역주행 예감 솔솔'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2021. 3. 17. 23:50
[스포츠경향]
싱어송라이터 안예은이 CM송까지 섭렵했다.
17일 소속사 JMG(더블엑스엔터테인먼트) 측은 “안예은이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최근 온에어 중인 LG U+(엘지유플러스) 광고 CM송에 참여했다. 많은 사랑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CM송으로 대중을 만나고 있는 안예은의 ‘문어의 꿈’은 지난 2020년 2월 발매된 세 번째 정규앨범 ‘ㅇㅇㅇ’의 수록곡이다. 발매 후 1년이 지났음에도 재치 있는 가사와 안예은만의 독특한 음색, 중독성 있는 멜로디 등으로 각광받아 광고 속 캐릭터인 사회초년생 ‘무너’의 마음을 대변하는 광고음악이 됐다.
안예은은 자신의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열화와 같은 성원에 힘입어 ‘문어의 꿈’이 광고음악으로 쓰이게 되었습니다. 언제나 감사드린다”며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도 전했다.
‘문어의 꿈’은 안예은이 직접 작사 및 작곡한 곡으로, 꿈을 꿀 때 꿈속과 동일하게 몸의 색이 바뀐다고 전해지는 문어가 바닷속에서 가보지 못한 곳으로 여행을 떠나며 유랑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독보적 보컬과 음악적 색깔을 뽐내며 대세 아티스트로 거듭난 안예은은 앞으로 다채로운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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