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는 하나다"..'뽕숭아학당' 임영웅→이찬원, 방탈출 성공 '우정 반지' 획득 [종합]

[OSEN=이승훈 기자] 임영웅, 영탁, 이찬원, 장민호, 김희재, 황윤성이 '뽕숭아학당' 인생 학교를 통해 한층 더 성장한 단합력을 자랑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뽕숭아학당'에서는 붐과 함께 우정 향상 수업에 임하는 임영웅, 영탁, 이찬원, 장민호, 김희재, 황윤성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뽕숭아학당' 붐은 '우정 향상 수업'을 시작, 여섯 멤버들의 눈을 가린 채 의문의 장소로 데려갔다. 붐은 "각 교실에 가면 과목이 있는데 끝내야 다음 교실로 갈 수 있다"면서 "12시까지 하교에 성공하면 우정처럼 반짝이는 상품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뽕숭아학당' 우정 향상 수업의 1교시는 추리의 방이었다. 교실 안에 있는 단서를 조합해서 그 숫자를 이용하면 다음 교실로 이동할 수 있다고. 가장 먼저 장민호는 실타래 안에서 깜짝 놀랄 만한 힌트를 발견했다. 멤버들과 힘들게 실타래를 푼 장민호는 종이를 보자마자 환호를 내질렀지만, 종이 안에 "메롱"이라고 적혀있자 웃음을 터뜨렸다. 또한 장민호는 파쇄기 속에서도 종이를 발견했지만, '아니지롱'이라는 글자에 "진짜 약오르네?"라고 말했다. 

우여곡절 끝에 1교시 추리의 방에서 탈출한 '뽕숭아학당' 임영웅, 영탁, 이찬원, 장민호, 김희재, 황윤성은 두 갈래의 방을 마주했다. 임영웅 이찬원 영탁이 한 팀, 김희재 장민호 황윤성이 팀을 맺었다. 김희재 장민호 황윤성을 맞이한 '댄스의 방'에는 홍현희가 있었다. 세 멤버의 춤 실력과 단합력을 업 시켜줄 예정이라고. 

'뽕숭아학당' 홍현희는 "가수와 곡명을 제시하면 떠오르는 동작을 취해야 한다. 세 멤버가 모두 똑같은 동작을 해 5번 성공 시 탈출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들의 도전은 쉽지 않았다. 선미의 '24시간이 모자라', 이정현 '와', 희남매 '눈치 제로'를 연달아 실패한 김희재, 장민호, 황윤성. 

'뽕숭아학당' 붐은 임영웅, 이찬원, 영탁에게 '과거의 나를 뛰어넘어라'는 미션을 줬다. 원하는 노래 한 곡을 불러서 가슴에 붙어있는 숫자 보다 점수가 더 높게 나와야 탈출이 가능한 것. 그러자 임영웅은 경연 노래 바꿔부르기를 제안했다. 이에 이찬원은 '막걸리 한잔', 임영웅은 '진또배기', 영탁은 '보라빛 엽서'를 부르게 됐다. 하지만 세 사람은 모두 자신에게 주어진 숫자 보다 낮은 점수를 받아 결국 전원 실패했다.

이후 '뽕숭아학당' 임영웅 이찬원 영탁은 '미스터트롯' 공식 주제가였던 남진의 '둥지'로 100점을 받아 탈출에 성공했고, 김희재 장민호 황윤성 역시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단합력으로 탈출했다. 

다시 여섯명 완전체로 뭉친 '뽕숭아학당' 멤버들은 '야식의 방'을 찾았다. 홍현희, 붐은 소고기 비주얼을 공개하면서 임영웅, 영탁, 이찬원, 장민호, 김희재, 황윤성의 군침을 자극했다. '야식의 방' 미션은 단체전이었다. 붐이 제시하는 문제를 듣고 상의없이 각자 답을 적은 뒤 모두 답이 겹치지 않아야 미션 성공.

'뽕숭아학당' 붐은 "빨간색 과일 중 하나만 쓰시오"라고 말했다. 장민호는 석류를, 황윤성은 체리를 적었는데 영탁이 연달아 체리를 말해 실패했다. 두 번째 문제는 김치의 종류. 장민호는 백김치, 황윤성은 배추김치, 영탁은 갓김치, 김희재는 무김치, 임영웅은 노각김치, 이찬원은 고들뺀기 김치를 적어 미션에 성공했다.

소고기와 차돌박이 먹방을 끝으로 마지막 방에 입성한 '뽕숭아학당' 여섯 멤버들은 쟁반 노래방인 일명 '뽕반 노래방'을 시작했다. 도전 노래는 김세레나의 '감돌이와 갑순이'였다. 

결국 '뽕반 노래방'까지 탈출한 임영웅, 영탁, 이찬원, 장민호, 김희재, 황윤성은 최종 방 탈출에 성공하면서 영원한 우정을 위한 반지를 획득했다. 이찬원은 "친구는 하나다"면서 밝게 웃었다. 

한편 TV조선 '뽕숭아학당'은 '미스터트롯'이 탄생시킨 '트롯맨 F4'가 초심으로 돌아가 대한민국 최고의 트롯 가수, 국민가수로 거듭나기 위해 배움을 이어가는 본격 성장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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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조선 '뽕숭아학당'